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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강남 집값은 내리는데, 중랑구는 두 달째 서울 1위 상승"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8-25T00:02:43.512Z"
section: "economy"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t7wibhn02lthrjfuz8nsv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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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집값은 내리는데, 중랑구는 두 달째 서울 1위 상승

서울 집값 얘기가 나오면 다들 강남부터 떠올리지만, 요즘 통계는 정반대를 가리킨다. KB부동산이 8월 10일 기준으로 집계한 자치구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에서 1위는 중랑구(2.25%)였다. 성북구(2.08%), 노원구(1.95%)가 뒤를 이었고, 이른바 '강남 3구'는 순위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강남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8월 17일 기준으로 낸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흐름이 더 뚜렷하다. 이 주간 집계에서는 성북구(0.45%)가 서울 1위였고 중랑구·서대문구(0.44%), 중구·강북구(0.41%)가 뒤를 따랐다. 반대로 서초구는 0.09% 떨어졌고 강남구도 0.05% 하락했다. 재건축 대표 단지가 몰린 잠원·반포, 대치·개포동에서 조정이 나타난 결과다. 월간 통계와 주간 통계는 집계 기관과 기간이 달라 같은 표에 섞을 수는 없지만, 방향은 같다. 강북권이 오르고 강남권은 쉬어가는 흐름이다.

## 전세도 강북이 먼저 뛰었다

매매만이 아니다. 같은 KB부동산 조사에서 전셋값 상승률 1위도 성북구(2.21%)였고, 중랑구(2.05%), 강북구(1.91%)가 뒤를 이었다. 매매와 전세가 같은 지역에서 나란히 오른다는 건 실수요가 실제로 그 동네에 몰리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매매가만 뛰고 전세는 잠잠하면 투자 수요를 의심할 수 있지만, 지금은 두 지표가 같이 움직이고 있다.

## 왜 강북 상승세가 눈에 띄나

중랑·성북·노원·강북구는 그동안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게 형성돼 있던 지역이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가격 부담이 커진 사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강북권으로 매수세가 옮겨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는 특정 두 달 치 통계로, 앞으로도 이 흐름이 이어질지는 다음 달 발표를 지켜봐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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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분석 근거: 한국경제, 이투데이(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2026년 8월 10일 기준), 아주경제(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 2026년 8월 17일 기준). 공개 데이터·보도에 근거한 분석입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