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인공지능이 암 치료 맞춤화로 의료 판도 바꾼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14T19:16:21.594Z"
section: "technology"
tags: ["모더나", "머크", "인공지능", "치료", "맞춤화", "의료", "판도", "Artificial"]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u1mf4zc1swp56q3kdiexhhr"
---

# 인공지능이 암 치료 맞춤화로 의료 판도 바꾼다

인공지능(AI)이 개인별 암 치료제 설계부터 생식·임신 치료까지 의료 전반에 활용되며 치료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인공지능이 환자 개개인의 암에 맞춘 치료제 설계에 나섰다. 모더나와 머크는 지난 8월 19일 개인화 흑색종 치료제 3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최상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고위험 흑색종 환자 1,1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한 환자들에게 실험용 치료제 인티스메란 아우토젠(개발명 V940, mRNA-4157)과 항암제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했고, 재발 없는 생존 기간이라는 주요 평가지표를 달성했다. 원격 전이가 없는 생존 기간을 재는 주요 평가지표 역시 충족됐다. 두 회사는 이 결과가 개별 신생항원 치료제로는 첫 3상 성공이자, mRNA 기반 암 치료제로도 첫 3상 성공 사례라고 설명했다.

치료 방식의 핵심에는 알고리즘이 있다. 연구진은 환자의 종양 조직에서 출발해 그 종양만이 지닌 돌연변이를 분석한다. 인공지능이 면역 체계가 암을 인식하도록 돕는 표적을 선별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대 34개의 신생항원을 암호화한 mRNA 치료제가 만들어진다. 모더나는 V940 개발 과정 전반에 통합 AI 알고리즘이 활용됐다고 밝혔다. 같은 암이라도 환자마다 다른 치료제가 설계된다.

다만 두 회사가 공개한 것은 3상 시험의 요약 수준 결과다. 전체 데이터는 국제의학학회 발표와 규제기관 제출을 앞두고 있으며, 시험은 전체 생존률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3상 결과는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암 치료가 연구 개념을 넘어 임상 근거를 갖추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며, 실제 치료 현장 적용 여부는 향후 규제 승인 절차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