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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8% 상승 마감"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0T01:51:17.408Z"
section: "economy"
tags: ["다리오 아모데", "서상영", "뉴욕", "미국", "필라델피아", "한국", "예멘", "홍해"]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u95ohascf1y56q39hpovj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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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8%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2.78% 올라 마감했다. 미국 시간 18일 3대 주가지수는 엇갈린 가운데 AI·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5.68포인트(0.23%) 내린 6,894.23으로 장을 마쳤다. 주초 3% 넘게 하락하며 6,600대로 내려갔던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낙폭을 좁혀왔다.

주초 하락을 이끈 것은 국제유가와 금리였다.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원유 수송을 위협하면서 유가가 100달러선 위에서 높은 수준을 이어갔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9년 만에 처음으로 5%선을 넘어섰다. 여기에 글로벌 AI 기업 수장들이 제기한 AI 속도조절론까지 겹치며 반도체 비중이 큰 국내 증시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AI 속도조절론의 영향은 오래가지 못했다. 앤트로픽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개발 속도 조절을 선제적으로 제기한 배경에 대해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둔 포석이라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급 재개 소식에 유가와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는 주 후반 들어 반등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지난주 애프터마켓(오후 4∼8시)을 처음으로 개장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상 규제로 600개 안팎으로 제한됐던 거래 가능 종목이 대부분 종목으로 확대됐다.

## 외국인 8조7천억원 순매도, 자사주 매입이 버팀목

지난주(14∼18일)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 매매현황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조7천627억원과 2천71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8천79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최근 주요 수급주체로 부상한 기타법인은 8조1천49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주간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가온전선(1천198억원), SK스퀘어(656억원), GS(570억원), LG이노텍(504억원),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389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순매도 상위는 SK하이닉스(3조4천372억원), 삼성전자(2조6천341억원), 삼성전자우(5천546억원), 넷마블(3천738억원), 두산(2천324억원) 등이었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주보다 5.88포인트(2.72%) 내린 43.56으로 마감했다.

18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8% 내렸으나 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7%, 0.39% 올랐다. 유가가 사흘째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부 완화했지만, 전날 4%대로 내려갔던 미 국채금리가 다시 5%를 웃돌며 부담으로 작용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배럴당 100.30달러, 브렌트유 11월물은 103.87달러에 마쳤다.

엔비디아(1.34%), 브로드컴(2.97%), AMD(2.70%), 마이크론(3.92%) 등 AI·반도체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장 후반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가 확대되고 대형 기술주도 견조함을 보이자 나스닥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증시 투자심리 지표는 등락이 엇갈렸다. MSCI 한국지수 상장지수펀드(ETF)는 0.59% 내린 반면 신흥지수 ETF는 0.18% 상승했다. 다만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0.22%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