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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청와대에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언급 사전 통보 요청"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5T09:39:54.280Z"
section: "politics"
tags: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뉴욕 유엔총회 개최지", "한국", "우크라이나", "북한", "러시아"]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ugrph7d1sos6gp12iu5fx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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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에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언급 사전 통보 요청

청와대는 24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붙잡은 북한군 포로 2명을 최근 한국으로 보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연설에 해당 언급이 포함될 수 있다는 내용을 외교 채널로 사전에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전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연설을 들은 건 아니고 외교 채널로 그런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쪽에서 우리한테 온 내용이 명료하지 않았다"며 "어느 식의 표현이 될지 확실치 않았고, 단지 그 사람들에 대한 언급이 될 수 있다고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

## 자유의사와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조용히 처리

이 관계자는 북한군 포로 사안에 대해 "우리 정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본인들의 자유의사, 관련 국내법, 국제법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조용히 처리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야 신속하고 원만하고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그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보도도 되면서 일이 어렵게 돌아가기 시작했다"며 "그 과정에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처리한다는 양해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개인과 관련 가족의 안전, 인권을 고려해서 그렇다"며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언급하는 바람에 기존에 양해했던 것과는 좀 다르게 된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야권이 정부가 북한의 눈치를 보고 비공개로 처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적극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비공개 처리의 고려 사항 중에 다른 고려사항은 없다"며 "단순히 남북한 사이의 포로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가서 러시아와 함께 싸우다 우크라이나의 포로가 된 것이고, 돌아오는 과정에서도 몇 단계를 거쳐야 하는 복잡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걸 가지고 온갖 억측을 하거나 공격하는 현상은 다 정치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공개하지 않으면 흑막이 있거나 국민을 속이는 것처럼 보려는 시각도 있지만 그렇지는 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