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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김병주 한동훈에 \"DMZ 모르면 입 닥쳐라\" 공개 반박"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6T09:47:28.734Z"
section: "politics"
tags: ["김병주", "한동훈", "박지원", "비무장지대 DMZ", "국방부 앞"]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ui7ekah3jqm6gp10t4yak0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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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주 한동훈에 "DMZ 모르면 입 닥쳐라" 공개 반박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페이스북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해 "모르면 입 닥쳐라"고 공개 반박했다. 사안은 비무장지대(DMZ, 남북 간 군사가 없는 지역)에서 발생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의 조사 시기를 둘러싼 것이다. 한 의원은 앞서 추석 연휴 동안 군이 증거가 사라지도록 방치하고 있다며 24일 국방부 앞 1인 시위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즉각 조사를 요구해왔다.

4성 장군 출신으로 군 경력이 긴 김 의원은 이를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으로 봤다. 그는 25일 페이스북에 "전투 태세와 사고 현장 감식을 뒤섞는 일은 부하를 죽음의 길로 전진하라는 말"이라며 "정쟁을 이유로 우리 장병들을 지뢰가 깔린 밭으로 뛰어들라니, 정신이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적이 도발하면 연휴든 한밤중이든 즉각 대응하지만 사고 현장 감식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지뢰가 추가로 매설됐을지 모르는 땅에서 안전을 확인하며 길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의원이 폭발 사고 현장을 살인 현장에 견준 것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같은 글에서 "무식하면 위험을 자초한다"고 맞받았다. 이번 사고에서 첫 폭발로 쓰러진 중사를 구하러 들어간 대대장이 두 번째 폭발로 다쳤다는 사례를 들며, 추가 폭발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는 현장에 조사 인력을 안전 확인 없이 투입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정부 대처를 두고는 여당 안에서도 우려가 나왔다. 박지원 의원(민주당)은 25일 페이스북 글에서 "왜 닥치고 설명 못하시나. 왜 적극 행정을 하지 않고 뒤로 숨느냐"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뢰 사고로 우리 군인이 사고를 당했다면 사실대로 밝혀야지 우리 국민이 이해한다"며 "대통령만 바라보지 마시고 총리 이하 전 정부 인사들 정신 똑바로 차리시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