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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서산시가 극한 강우에 선제 대응해 도심 침수 막는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29T05:11:35.517Z"
section: "society"
tags: ["이경수", "서산시", "부춘동", "예천동"]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um7uyzm04h8243qrv5zew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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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가 극한 강우에 선제 대응해 도심 침수 막는다

서산시가 도심이 물에 잠기기 전에 미리 막는 사업에 나섰다. 시는 383억 원을 들여 동 지역(서산배수분구)의 빗물 배수로와 빗물받이를 개량·신설하는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수관로란 빗물을 하수도로 보내는 배수로로, 이번 사업으로 총연장 8.1㎞의 우수관로 개량·신설과 빗물받이(도로의 빗물이 들어가는 받침) 420개소 정비가 이뤄진다.

사업비는 2022년 11월 환경부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228억 원에 지방비를 더한 규모다. 시는 2025년 8월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경수 환경녹지국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 정례브리핑에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시는 본격 착공에 앞서 침수 피해가 잦았던 스마트701아파트와 중앙호수공원 사거리 구간을 2024년과 2025년에 우선 시공했고, 지난해 침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이경수 국장은 단순한 시설 교체가 아니라 관로 확장, 물길 정비, 저지대 유역 분리 등 사업 구간 전체의 우수 처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종합사회복지관 인근은 통로 박스와 지형 탓에 펌프장 설치가 불가피했으나, 서해로 평면교차로 사업과 연계해 펌프장 대신 통로 박스를 폐쇄하고 자연유하 방식으로 바꿨다. 자연유하 방식 조성에 63억 원이 들어 펌프장 설치에 예상됐던 78억 원보다 15억 원을 아꼈고, 펌프장 유지관리에 필요했던 연간 약 7,400만 원도 덜어내게 됐다.

시는 사업 추진 구간 확대에도 나섰다. 지난 7월 하수도정비대책을 수립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에 2026년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지정 공모를 신청했다. 정비 대책에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춘동과 예천동 일원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