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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개청 코앞서도 중수청장 인선 3주째 미궁"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30T14:15:10.195Z"
section: "politics"
tags: ["김지용", "윤호중", "이재명", "정점식", "신장식"]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uo6nvjf04p55mslo2m7ul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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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청 코앞서도 중수청장 인선 3주째 미궁

중대범죄수사청(공직자나 기업 관련 큰 범죄를 전문으로 조사하는 새 정부기관)이 이틀 뒤인 10월 2일 문을 열지만, 초대 청장 인선이 3주 넘게 표류하고 있다. 청와대가 김지용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국회가 고위 공직자 적임 여부를 심사하는 절차) 요청안을 아직 국회에 보내지 않았고, 여당 안에서도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지용 전 검사장을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청와대는 그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일부와 조국혁신당이 친윤석열 성향 검사 출신이라는 취지로 반대 의견을 제기하자 이 대통령의 지시로 추가 검증이 진행됐다. 청와대는 추가 검증을 마쳤지만 임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청와대는 절차 진행 시 여권 내 검찰개혁파와 지지층의 반발 정도를 가늠하며 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청 일정이 다가온 가운데 청장 공석이 길어지고 있다. 야당의 압박은 더 직접적이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인사권이 여당 강경파 발목에 잡힌 최악의 레임덕 상태라며 김 후보자 거취에 대한 금명간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장고가 중수청 성공 출범에 독이 될 뿐이라며 차라리 지명을 철회하고 새 인물을 찾는 편이 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청와대가 청문 요청안을 보내지 않는 것은 자진사퇴하라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개청을 이틀 앞두고도 초대 청장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다. 청와대의 추가 검증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청문 요청안을 다시 보낼지, 후보자를 교체할지는 이 대통령의 결단 사안으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