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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진짜 중산층은 24.6%에 그쳤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30T23:13:32.777Z"
section: "economy"
tags: ["김진웅", "대한민국", "진짜", "중산층", "소득", "기준", "가구", "소비"]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uopyx7q01jy11h1pk275c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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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중산층은 24.6%에 그쳤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NH투자증권 산하 고령화·노후 관련 연구 조직)

그러나 조건을 하나씩 더할수록 중산층의 문은 좁아진다. 균등화 소비지출 중위값의 75%인 연 1567만원 이상을 쓰는 가구로 좁히면 비중은 43.2%로 떨어지고, 소비 후 가처분소득의 10% 이상을 저축하는 가구로 다시 거르면 39.9%까지 줄었다. '진짜 중산층'을 가르는 마지노선은 미래 지속 조건이다.

연구소가 '진짜 중산층' 선정 기준으로 추가한 것은 미래 지속 조건 세 가지다. 순자산이 2억3860만~6억9432만원 범위여야 하고,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가처분소득의 30% 이하여야 하며, 노후 준비가 '보통 이상'이어야 한다. 현재 생활 조건 세 가지를 모두 채우고 미래 지속 조건 중 두 가지 이상을 충족한 가구는 24.6%였으며, 여섯 조건을 모두 갖춘 가구는 8.0%였다.

최종 분류된 가구의 실제 모습은 통계 숫자로 확인된다. 가처분소득 중앙값은 연 7572만원으로 월 631만원이며, 순자산 중앙값은 4억1705만원, 금융자산 중앙값은 1억1230만원이다. 앞서 알려진 월 631만원은 중산층 진입선이 아니라 조건을 통과한 가구의 중앙값이라는 점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1.2%로 가장 높았고 40대 30.5%, 60대 25.3%, 39세 이하 24.6%, 70세 이상 10.5% 순이었다. 자가 가구는 30.8%로 월세 가구(12.8%)보다 높았고, 상용근로자 33.5%와 무직 11.2%의 비율 차이도 확인됐다.

보고서는 월 소득만으로 중산층 여부를 가리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생활비를 쓰고도 저축할 여력이 있는지, 빚을 감당할 수 있는지, 은퇴 후에도 현재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야 한다는 게 보고서의 결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