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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트럼프, 중간선거 앞 내란법 발동 가능성 열어둬"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01T19:02:30.985Z"
section: "politics"
tags: ["도널드 트럼프", "마이크 로저스", "미국", "백악관", "미시간주"]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upwg0ve01x5ojn9fhk8le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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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중간선거 앞 내란법 발동 가능성 열어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내란법(Insurrection Act)을 통한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해 1일 공개된 미국 시사주간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터뷰에서 '거리에서 광범위한 폭력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중간선거를 앞두고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것을 배제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어떤 것도 배제하거나 확정하지 않는다. 두고 보자"고 답했다. 질문이 내란법을 의미하는 것이냐고 되묻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8월 11일 공개된 매체 '리얼 아메리카즈 보이스' 인터뷰에서 선거를 이유로 국가안보 비상사태를 선포할 의향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 세상에서는 더 이상한 일도 일어난 적이 있다. 그 정도로만 해두겠다"고 답한 바 있다.

발언이 나온 배경에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의 불리한 선거 국면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중간선거에 나선 공화당 후보들이 공개적으로 그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합지역인 미시간주 상원의원 공화당 후보 마이크 로저스는 이란 전쟁에 대해 "빨리 끝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내란법 발동 여부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 다만 임기 후반 의회 세력 구도를 좌우할 중간선거 본 투표일이 11월 3일로 정해진 가운데, 그의 발언이 선거 국면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