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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석 달에 100조 버는 삼성전자…시장은 왜 반갑지 않아하나"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07T00:06:43.324Z"
section: "technology"
tags: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BM4", "반도체", "AI메모리", "3분기실적", "영업익100조", "코스피"]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uxcl36y7t3kax91drm78l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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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 달에 100조 버는 삼성전자…시장은 왜 반갑지 않아하나

삼성전자가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 컨센서스는 분기 영업이익 105조원 안팎. 국내 기업이 한 분기에 만들어 본 적 없는 숫자다. 그런데 정작 주가는 발표를 목전에 두고 빠졌고, 외국인은 최근 한 달간 한국 주식을 20조원 넘게 팔았다. 역대급 실적과 최대급 의심이 지금 같은 자리에 와 있다.

## 이익률 80%의 3분기, 숫자가 웅변한다

시장 전망을 나열하는 것만으로 이번 분기의 크기는 전해진다. 컨센서스는 105조~108조원(연합인포맥스·뉴스웨이), 컨센서스 자체가 석 달 새 12조원 넘게 상향됐다(조선일보). 매출 200조원과 영업이익 100조원을 한 분기에 동시에 찍는다는 관측도 나온다(데일리한국). 헤럴드경제는 이를 "국내 기업 최초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로 불렀다.

항목

시장 전망

제시 매체(보도일)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5조~108조원

연합인포맥스(10/1)·뉴스웨이(9/27)

메모리 사업 영업이익률

70~80%대

연합인포맥스(10/1)

D램 이익률 상단

80% 돌파 관측

매일경제 마켓(9/27)

삼성·SK하이닉스 합산 영업익

190조~200조원

조선비즈(10/1)·뉴시스(10/6)

## 엔진의 이름은 HBM4다

숫자를 만든 동력은 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다. SK하이닉스는 16단 HBM4 양산을 먼저 끊고 엔비디아 납품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잇따랐다(글로벌이코노믹 9/17, 데일리인베스트 10/1). 삼성전자는 HBM 매출 비중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고(CEO스코어데일리 9/28), 파운드리 4나노 설비의 절반을 HBM4 베이스 다이 생산에 돌렸다(지디넷코리아 9/7). 엔비디아는 양사에 "HBM을 더 얇게"라는 주문서를 던졌다(시사저널e·메트로신문 10/6). 공급자가 아니라 구매자가 제원을 지정하는 시장이라는 뜻이고, 그만큼 AI 쪽 수요가 세다는 증거다.

## 정점이냐, 초입이냐

증시의 체온은 정반대다. 외국인 순매도가 한 달간 20조원을 넘었고(CoinNess 10/4), 실적 발표를 앞둔 6일 '삼전닉스'는 동반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서울경제·Investing.com 한국어). "눈높이가 너무 높아졌다"는 경계(조선비즈)와 환율·세트 부문 변수(하나증권, 뉴시안 10/5)가 하락의 이유로 꼽힌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이번 호황의 수요처가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아니라 AI 데이터센터라는 점, 그리고 마이크론의 호실적으로 실적시즌이 이미 숫자로 확인됐다는 점(뉴시스 10/1)은 '정점 통과' 우려를 누르는 근거다.

## 두 회사에 매달리는 나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한 분기 영업이익을 합치면 190조~200조원. 법인세·배당·경상수지가 이 숫자에 연동되는 나라가 한국이고, 코스피가 사상 처음 7000선 종가를 기록한 것도(비건뉴스 10/5) 같은 흐름의 다른 표현이다. 8일 발표가 100조를 넘느냐는 이제 상징적 질문에 가깝다. 진짜 질문은 그다음이다. 두 회사가 벌어들이는 초과이익이 반도체 밖의 부문——인력, 스타트업, 소비——으로 흐르는 통로를 만들 것인가. 통로가 생기지 않으면 실적의 역대급과 국민 체감의 평범함은 계속 갈라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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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분석 근거: 연합인포맥스, 헤럴드경제, 조선일보, 조선비즈, 뉴시스, 매일경제 마켓, 시사저널e, 지디넷코리아, 글로벌이코노믹, CEO스코어데일리 보도(2026.9.7~10.6). 공개 데이터·보도에 근거한 분석입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