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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0월 9일 증시 리포트: 마이크론 4% 급등"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09T00:03:13.926Z"
section: "economy"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v07a1vs3a0q2r3stlj1fb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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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9일 증시 리포트: 마이크론 4% 급등

마이크론이 4% 가까이 급등하며 뉴욕증시 거래대금 상위권을 누볐다.

2026년 10월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이 당초 추정치보다 200억 달러 낮다는 파이낸셜타임스 보도로 AI 기술주가 흔들리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1.25% 하락했고 나스닥100도 1.39% 빠졌다. 다만 개별 종목으로 들어가면 흐름은 극명하게 갈렸다. AI 반도체 밸류체인 안에서도 메모리는 강세를, 플랫폼과 파운드리는 약세를 보인 것이다.

## 시가총액 상위 종목 동향

종목

현재가

변동률

시가총액

PER

엔비디아

237.47달러

\-0.01%

5.73조달러

30.0

애플

336.67달러

+0.01%

4.91조달러

38.6

알파벳(GOOGL)

350.50달러

+0.01%

4.29조달러

17.6

마이크로소프트

529.76달러

+0.00%

3.93조달러

29.5

아마존

259.92달러

+0.01%

2.80조달러

20.9

TSMC

472.20달러

\-0.02%

2.45조달러

34.3

메타

721.31달러

\-0.02%

1.84조달러

27.2

브로드컴

376.51달러

+0.00%

1.80조달러

46.4

마이크론

1,088.00달러

+0.04%

1.23조달러

14.6

인텔

113.12달러

+0.01%

0.60조달러

\-

표에서 드러나듯 마이크론의 상승률 4.0%는 이날 대형주 가운데 독보적이다. 전일 1,045.56달러에서 1,088달러로 올라섰고, PER은 14.6배로 상위권 기술주 중 가장 낮다. 반면 TSMC는 2.1% 빠진 472.2달러, 메타는 2.4% 하락한 721.31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237.47달러로 소폭 조정됐지만 시가총액 5.73조 달러의 위상은 그대로다.

## 메모리 강세와 AI 플랫폼 약세의 갈림길

이날 종목 간 방향성 차이는 오픈AI 매출 보도의 영향이 종목별로 다르게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AI 서비스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소식은 GPU와 파운드리 등 AI 인프라 수요 전망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CNBC는 이날 반도체주와 AI인프라 관련 기술주가 크게 흔들렸다고 전했다. 그런데 마이크론의 역행 급등은 결이 다르다. 메모리 가격 상승 국면에서 HBM(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가 실리면서 PER 14.6배라는 저렴한 밸류에이션이 매수 근거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대금 측면에서도 반도체주의 존재감이 컸다. 엔비디아·마이크론·인텔 등이 뉴욕증시 거래대금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AI 테마에 대한 시장의 자금 이동이 여전히 반도체 중심이라는 신호다. 인텔은 PER이 집계되지 않을 만큼 실적 기반이 취약하지만 EPS 성장률 9,865.5%라는 반등 지표 덕에 0.5% 오른 113.12달러를 기록했다.

## 밸류에이션 격차가 알려주는 것

PER을 기준으로 시장의 스트레스 지점을 짚어볼 수 있다. 알파벳은 17.6배, 아마존 20.9배, 마이크론 14.6배로 상대적으로 낮다. 반면 브로드컴 46.4배, 코스트코 45.4배, 엘리릴리 39.9배, 애플 38.6배 등은 프리미엄 수준이다. 아마존과 엘리릴리는 이날 각각 0.01%, 0.03%씩 오르며 방어력을 보였지만, 오픈AI 보도처럼 AI 수읨화 속도에 의문이 생기면 고평가 구간의 하방 압력은 커질 수밖에 없다.

눈에 띄는 건 메타다. EPS 성장률이 -256.0%로 마이너스 전환했고 주가도 2.4% 하락했다. AI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 비용이 먼저 반영되면서 수익성 지표가 꺾인 것이다. 테슬라 역시 PER 349.8배, EPS 성장률 -4,709.0%라는 이중 부담 속에 0.7% 내렸다. 실적 뒷받침 없는 밸류에이션은 뉴스 하나에 흔들린다는 점을 이날 장세가 확인해 준 셈이다.

## 전망과 투자 시사점

단기적으로는 AI 관련 뉴스 흐름이 변동성을 계속 끌고 갈 것으로 보인다. 오픈AI의 실제 매출 규모와 그에 따른 인프라 투자 지속 여부가 관건인데,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무살렘 총재가 6~9개월 내 추가 금리 인하 아닌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다는 점까지 겹치면 성장주 자금은 더 신중해질 전망이다.

다만 구조적 흐름은 다르게 읽힌다. 엔비디아의 EPS 성장률 6,599.3%, TSMC의 4,430.2%, AMD의 16,435.6%처럼 AI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 폭은 여전히 압도적이다. 이번 조정이 실적 부재에서 온 것이 아니라 기대치 조정에서 나온 만큼, 저PER 반도체주부터 선별적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테오도어 루스벨트의 말처럼 위대한 생각은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닿지만 위대한 행동은 모두에게 닿는다. 증시의 언어로 바꾸면 기대만큼의 행동, 즉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만 살아남는다는 뜻이다. 국내 증시가 10월 12일 거래를 재개하면 이틀간 축적된 미국발 변동성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주에 어떻게 전달되는지도 확인해야 할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