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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한미동맹 균열론에 용산 해법 고심"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09T19:42:28.609Z"
section: "politics"
tags: ["이종석", "정동영", "위성락", "나경원"]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v1ddrla12tqsax1g8x4ez6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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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동맹 균열론에 용산 해법 고심

한미 정보당국 사이 불화를 둘러싼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청와대가 9일 '동맹 균열' 인식이 퍼지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협화음 보도는 여러 갈래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워싱턴DC에서 열린 제5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외교당국 실무그룹 회의에서 미국이 국정원의 참여를 거부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종석 국정원장이 3월 미국 국가지리정보국(NGA) 방문을 추진하다 불발됐다는 보도도 뒤따랐다. 국정원은 "이 원장의 NGA 방문 계획은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부인했으나 잡음은 가라앉지 않았다.

지난 4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 우라늄 농축시설 관련 발언을 둘러싼 미국의 대북 정보 제한 조처 논란에 이어 이번 국정원 잡음까지 겹친 상황이다. 야권은 통일부와 국가정보원(국정원)으로 표적을 좁혀 공세를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 글에서 '이 대통령은 국가 안보에 치명적 구멍을 낸 이종석 원장과 정동영 장관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 고위급 인사의 방미를 통한 돌파구 마련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여권 관계자는 현재 위 실장의 방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음 달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한미 관계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