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안철수·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에 즉시 사과 촉구"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11T10:59:43.913Z"
section: "politics"
tags: ["안철수", "한동훈", "이재명", "박원순", "김경수"]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v3pl0ee165fjxq9t9exrb76"
---

# 안철수·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에 즉시 사과 촉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즉시 사과를 촉구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언급한 것이 발단이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악성 댓글, 즉 인신공격성 비방 글 문제를 다루며 "고 박원순 시장님이 생각난다. 내게 소통과 그 수단인 SNS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신 분"이라고 적었다. 이어 같은 글에서 과거 서울시 공관에서 박 전 시장과 나눈 대화를 소개하며 "소통의 장에 폭언과 욕설, 비아냥으로 오물을 뿌리는 행위는 소통이 아니라 소통 방해"라고 밝혔다.

야권 인사들은 해당 게시글의 삭제와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안 의원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완수사권 폐지에 이어 박원순 소환까지, 이재명은 범죄자들의 대통령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명백한 2차 가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같은 글에서 "저는 피해자가 쓴 책을 읽어 봤다. 수년을 고통받고 이제서야 회복의 발걸음을 딛고 있습니다"라며 "그런데 성범죄자를 그리워한다"라고 적었다.

안 의원은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 글에서 "당시 민주당 의원들이 '피해 호소인'이라며 가했던 행태를 잊었느냐"며 "드루킹 김경수에 이어 동류 성범죄자 오거돈, 안희정까지 복권시킬 생각이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메시지는 무게가 다르다. 한낱 성범죄자의 SNS로부터 일깨움을 받을 만큼 가벼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오늘 이 대통령의 X는 명백한 2차 가해"라며 "즉시 삭제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야권 인사들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의당도 논평을 내고 "SNS 소통 방식을 정당화하기 위해 권력형 성폭력 가해자를 미화했다"며 발언 철회와 사과를 요구했다. 여야를 가리지 않은 사과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 대통령의 대응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