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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년 얼린 돼지 신장 되살아났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18T06:00:31.726Z"
section: "technology"
tags: ["에릭 핑거", "미국", "1년", "얼린", "돼지", "신장", "Pig", "kidneys"]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vdezm02dxv4jxq9vfh2qk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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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얼린 돼지 신장 되살아났다

미국 과학자들이 섭씨 영하 150도로 1년 넘게 냉동 보관했던 돼지 신장을 세계 최초로 되살려내는 데 성공했다. 장기를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되면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이식 기회를 크게 넓힐 수 있는 성과다.

연구진은 신장을 유리처럼 투명한 상태로 만드는 비트리피케이션 방식으로 냉각해 장기간 동결 보관했다. 이번에 쓰인 돼지 신장은 크기가 사람 신장과 비슷하다.

재가온된 신장은 기계로 기능 검사를 거친 뒤 돼지에 이식됐다. 이식된 신장은 색을 회복하고 소변을 생성하는 등 작동하는 핵심 징후를 보였다. 이 연구는 미네소타대학 이식외과 의사 에릭 핑거가 공동 주도했다. 핑거는 "10년 전만 해도 실제로 성공하리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마지막 이식을 마친 뒤에는 "이건 큰일"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프리프린트 서버 bioRxiv에 공개돼 아직 동료심사를 거치지 않았다. 연구진은 재가온된 신장이 장기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지는 아직 입증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인간 장기 보존 한계는 24~36시간에 불과하다.

핑거는 "진정한 장기 은행이 생기면 환자가 장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장기가 환자를 기다리게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