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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구미 AI 전환, 섬유 공장으로 확대된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20T06:35:38.552Z"
section: "technology"
tags: ["김장호", "구미", "구미산단", "AI", "전환", "섬유공장",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vgb1o7lgylfjxq9tjfj2j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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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AI 전환, 섬유 공장으로 확대된다

구미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이 반도체를 넘어 섬유 분야로 확대된다. 구미시는 산업통상부 2026년 AI 팩토리 선도프로젝트에서 섬유를 포함한 3개 과제에 선정됐으며, 총사업비는 국비 220억 원을 포함해 346억 원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제조현장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생산조건을 조정하고 설비 이상과 불량을 줄이는 것이다. 정해진 작업을 반복하는 자동화를 넘어, 공정 상황에 맞춰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자율제조 기술 개발이 목표다.

반도체 분야는 인이지가 주관하고 KEC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이 참여한다. 2028년까지 67억 원이 투입돼 웨이퍼 제조공정에 생성형 AI가 도입되며, 생산계획과 품질관리, 설비 운영을 연계하고 불량 원인 분석과 생산조건 최적화를 추진한다. 사업 규모가 가장 큰 분야는 LG이노텍 등이 참여하는 광학모듈 분야다. 위즈코어가 주관하며 2029년까지 159억 원을 투입해 피지컬 AI 기반 경화공정 자율제조 시스템을 개발한다. AI와 로봇을 결합해 설비 이상을 미리 감지하고 공정을 자율 제어하는 기술로, 해당 공정의 무인화와 품질 안정화가 목표다.

## 광학모듈에 이어 섬유까지

섬유 분야는 아이씨엔아이티가 주관하고 윈텍스·엠디테크 등이 참여하며, 2029년까지 120억 원이 투입돼 기존 생산설비에 센서와 AI를 접목한다. 설비 고장을 미리 예측하고 공정을 지능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전자 중심이던 AI 제조혁신이 전통 제조업으로 넓어진 것이다.

구미는 지난달 30일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특화단지 지정과 이번 연구개발 과제가 맞물리면 구미산단은 로봇을 생산하는 거점이자 실제 공정에서 활용·검증하는 실증 현장으로 기능할 수 있다. 다만 기업과 연구기관 사이의 기술 연계, 실증 성과 공유가 뒤따라야 한다는 과제도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 팩토리와 같은 제조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지역기업의 AI·로봇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제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