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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시간 작업 끝 '부캉이' 드디어 바다로 돌아가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21T11:26:09.991Z"
section: "society"
tags: ["이재명", "김현성", "최윤", "정모", "조명완", "부산",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vi0x77zitiijxq9fp9wqi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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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시간 작업 끝 '부캉이' 드디어 바다로 돌아가다

부산 북항 인공수로에 갇혔던 흑상어 '부캉이'가 약 9시간에 걸친 유도 작업 끝에 21일 바다로 돌아갔다. 수백 명의 시민이 구조 현장에서 배웅을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수산·해양생물 연구 조사 기관, 국가연구기관) 및

## 마지막 100미터의 길고 긴 대치

오전 9시 30분 수로 양쪽에서 폰툰에 연결된 줄이 당겨지며 유도가 시작됐다. 부캉이는 조금씩 이동해 제5보도교부터 제3보도교까지 지나며 수로 끝으로 다가갔다. 그러나 바다 쪽으로 가기보다 폰툰과 그물 주변을 빙빙 돌았고, 오후 5시가 넘도록 배회를 멈추지 않았다. 다시 수로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구조팀은 긴 노 여러 개를 동원해 이를 저지했다. 오후 6시를 앞두고 부캉이가 부산항 1부두 쪽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사실상 수로 밖에서 유영하는 상태가 됐다.

해양수산부는 계획했던 작전을 마무리했다. 김현성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수로 밖 유도에 성공했다. 내부 지형을 잠수사들이 꼼꼼히 살폈고 방해 구조물을 확인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부캉이가 완전히 먼 바다까지 나간 것은 아니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 상어 전문가인 최윤 국립군산대 해양생물자원학과 명예교수는 전화통화에서 "가깝게는 하루 이틀, 길면 일주일까지도 그 부근에 머물 수 있다"며 "체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천천히 적응해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수로 밖 어민들이 설치한 자망 등 어구에 걸리지 않도록 계속 관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제자연보전연맹(멸종위기종 등 생물종 보전 상태를 평가하는 국제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