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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유시민 해체 발언에 김민석은 침묵 택했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29T02:43:40.905Z"
section: "politics"
tags: ["김민석", "유시민", "이재명", "윤석열", "정청래", "김남준"]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vsxq59dtc6djxq9pys6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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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해체 발언에 김민석은 침묵 택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비판 발언에 대해 "평가하거나 일일이 논평할 필요 없다"고 선을 그렸다.

유시민 작가는 전날(28일) 유튜브 '박시영TV'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기 집을 해체했듯 지금 정부와 이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대통령을 비판했고,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문제로 진영 해체를 꼽았다. 그는 지난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정청래 전 대표가 비주류에게 46%의 표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당원들의 선택은 매우 훌륭했다"고 평가하고, "그렇게 멀지 않은 미래에 당원들이 다시 한 번 주권을 행사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김민석 대표 체제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프로그램 '민티07'에 나와 "전당대회 때는 유 작가가 하는 말을 듣고 꽤 화가 났다"면서도 "김대중 대통령 시절 이후에도 그런 방식의 말을 많이 해서 '그런 말을 쭉 하기로 하셨겠거니' 하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 내외가 어려운 이럴 때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는 것"이라며 "분열적이지 않은 언어를 사용하고 가급적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김 대표는 민티07과 관련해 유 작가가 민티07 책임자를 소위 성남파인 김남준 의원에게 맡겼다며 "계속 진영을 박살 내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한 대목에서는 반박했다. 김 대표는 "청와대 대변인을 거친 김 의원이 홍보위원장을 맡아 당의 공식 방송을 잘 출범시켰다"며 "정당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공식 방송을 안착시켰다는 평가에 큰 차이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까지 정파적·계파적 시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렸다. 여당 일부 의원들도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태 의원도 YTN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나와 "유시민 작가의 독단적인 생각이라고 판단한다"며 "어떤 독단의 도그마에 갇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유 작가의 비판에 직접 맞서지 않고 절제와 무논평으로 일관했다. 당 대표는 대립을 키우지 않는 길을, 일부 의원들은 직접 답하는 길을 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