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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특검, 선관위에 올림픽공원 투표지 보전 요청"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30T11:25:46.983Z"
section: "politics"
tags: ["이태한",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송파구", "국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vuvvqnsvm8njxq92rce2w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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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선관위에 올림픽공원 투표지 보전 요청

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가 모자라는 사고가 일어난 사건을 수사 중인 이태한 선관위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이 30일, 올림픽공원에서 나온 투표지 가운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를 그대로 보존해 달라고 선관위에 요청했다.

이 요청은 공개검증(외부에 공개하며 증거를 확인하는 절차)을 마친 뒤 나온 것으로, 투표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현 상태를 유지하는 '보전 조치'를 뜻한다.

특검팀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검증 과정에서 이의제기가 없었던 투표지 등에 대해 추후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비해 현 상태 보전을 요청한 배경을 밝혔다. 이들 투표지는 선관위가 아닌 제3의 장소로 옮겨져 분류 작업을 거친 뒤 재포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관 장소는 선관위가 지정한 보안 창고다. 출입통제시스템과 폐쇄회로(CC)TV 등 보안설비가 구축돼 있고 보안요원이 24시간 상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올림픽공원 반출 직후부터 수사관이 동행해 하차와 적치 전 과정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지난 28일 진행된 공개검증에 뒤이은 것이다. 특검팀은 이날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12시간에 걸쳐 6·3 지방선거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 장과 현장 CCTV 등 물품에 대한 검증을 벌였다. 투표용지가 담긴 상자 433개 가운데 이상이 없다고 검증된 420개는 선관위가 가져갔고, 이의가 제기된 투표지가 담긴 13개는 특검팀이 반출했다.

이의가 제기된 투표지는 공개검증 참관단이 일부 투표지가 접힌 자국 없이 빳빳하다며 문제를 제기하면서 선별된 것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번 검증에서 추가 검증 필요성이 제기된 투표용지는 총 700여 장이다.

특검팀은 이의제기가 있었던 투표지와 장비 등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 감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일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