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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전세 시장의 월세화를 파고든 뉴스프리즘"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0-31T18:01:50.976Z"
section: "economy"
tags: ["서울", "월세화", "전월세 거래", "전세자금 대출 규제", "종로구", "중랑구", "노도강", "토지거래허가구역"]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vwph3yxxic1jxq9lq3eif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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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 시장의 월세화를 파고든 뉴스프리즘

서울에서 사상 처음으로 월세 거래가 전세를 앞질렀다. 올해 1~9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17만여 건 가운데 월세가 8만7,700여 건(51%)으로, 전세 8만4,200여 건보다 3,400여 건 많았다.

역전의 폭은 1년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월세 거래가 9만300여 건, 전세 거래가 11만6,200여 건으로 월세가 2만3천여 건 더 적었다. 1년 만에 거래 비중이 뒤집히며 월세 비중이 7.3%포인트 높아졌다.

월세화 흐름은 자치구 단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월세 거래가 전세보다 많은 곳은 13곳이었다. 종로구는 월세 비중이 65.6%로 가장 높았고, 중랑구와 구로구도 60%대를 기록했다. 중구, 금천구, 용산구, 동대문구, 관악구, 마포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변화는 전세자금 대출 규제 강화와 기존 세입자의 계약 갱신 확대 등으로 전세 물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년 사이 21만원 올랐고, 이른바 '노도강' 지역으로 불리는 노원구·도봉구·강북구에서도 월 300만원을 넘는 고액 월세가 늘고 있다. 정부는 전세의 월세화가 자연스러운 변화라는 입장이다. 수도권 주요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여부는 올해 말 결정되며, 국토교통부는 시장 상황을 점검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