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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TSMC 72.5% vs 삼성 5.9%, '파운드리 2강'은 이제 통계에 없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1-03T06:05:21.018Z"
section: "technology"
tags: ["파운드리", "TSMC", "삼성전자", "2나노", "반도체", "수율", "SMIC", "테슬라"]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w0aaacp1g7fjxq91ku4apy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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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MC 72.5% vs 삼성 5.9%, '파운드리 2강'은 이제 통계에 없다

한국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대 흐름을 타는 동안, 그 심장부인 위탁생산(파운드리) 시장에서는 딴 계산이 성립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집계로 올해 2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매출 점유율은 TSMC 72.5%, 삼성전자 5.9%다. '파운드리 2강'이라는 오래된 표현이 12배가 넘는 격차를 가려온 셈이다.

## 수율 60%는 우승이 아니라 출전 자격

업계·증권가 관측으로 삼성 2나노(SF2) 수율은 뚜렷한 상승곡선을 그린다. 지난해 중반 30%대에서 올해 초 50%대, 8월에 55% 안팎, 최근엔 60% 수준에 근접했다. 문제는 60%가 팹리스가 양산을 위탁하는 최소 기준선이라는 점이다. 갤럭시S26 일부에 탑재된 엑시노스 2600이 그 성과물이지만, 외부 고객 확보는 이제부터다.

시점

2025년 중반

2026년 초

2026년 8월

최근

SF2 수율(추정)

30%대

50%대

55% 안팎

60% 수준 근접

## TSMC는 가격을 붙이는 중

TSMC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2나노 계열 매출 비중이 2분기 3%에서 8%로 올랐다고 밝혔다. 2027년엔 올해보다 2나노 생산능력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올해 설비투자만 600억~640억달러다. 2나노 웨이퍼 가격은 3나노보다 50% 비싼 3만달러선인데도 할인을 하지 않고, 생산능력은 2028년까지 예약이 찼다. 기술 우위가 곧 가격 결정권이라는 증명이다.

구분

TSMC

삼성전자

점유율(2026년 2분기)

72.5%

5.9%

직전 분기 대비

+0.2%p

6.5% → 5.9% 하락

2나노 현 위치

매출 비중 8%(3분기)

수율 60% 근접, 양산 초기

## 2위 자리도 흔들린다

뒤에서는 중국이 온다. SMIC는 지난분기 매출을 20% 늘리며 삼성의 2위를 노리고, 인텔은 18A 공정 팬서레이크를 애리조나에서 양산 중이다. 삼성 파운드리 매출 자체는 전분기보다 1.8% 늘었지만 시장 전체가 더 빨리 커 점유율은 6.5%에서 5.9%로 떨어졌다. 매출이 늘어도 순위가 무너질 수 있다는 반증이다.

## 반론: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

기회 쪽 근거도 만만치 않다. AI 칩 수요가 공급을 웃돌아 TSMC조차 감당하지 못하자 메타·퀄컴·AMD 등 팹리스가 삼성을 대안으로 검토할 여지가 커졌다. 삼성은 작년 테슬라와 165억달러 규모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고 텍사스 테일러 1공장을 연내 가동한다. 올해 2나노 수주 과제도 전년의 두 배 이상으로 늘 전망이다.

시장이 보여주는 교훈은 단순하다. TSMC의 무할인 방침이 증명하듯 반도체에서 가격 결정권은 오직 수율에서 나온다. 보조금이 아니라 60% 너머의 숫자가 테일러 팹의 흑자 전환과 한국 파운드리의 생존을 정한다. 격차는 벌어져 있지만 수요 초과라는 문은 열려 있다. 그 문이 닫히기 전에 수율로 증명할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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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분석 근거: 머니투데이(2026.10.16), 조선비즈(2026.9.29), EPNC(2026.9.11), 한국경제(2026.9.10), 트렌드포스 2026년 2분기 파운드리 집계. 공개 데이터·보도에 근거한 분석입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