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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민주당 완승에도 트럼프 관세 기조는 유지된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1-04T19:37:25.156Z"
section: "economy"
tags: ["도널드 트럼프", "미국", "중국", "조지아주", "텍사스주"]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w2iniwy4988jxq9d1h9q7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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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완승에도 트럼프 관세 기조는 유지된다

민주당이 미국 상·하원(양원)을 모두 차지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방침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수입품에 세금을 매기는 관세는 물가와 수출 기업 실적에 직접 영향을 주는 만큼, 앞으로의 정책 방향이 우리 경제에도 중요한 관심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4일 '2026 미국 중간선거 결과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대중국 견제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월 미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를 무효로 판단한 뒤 무역확장법 232조와 무역법 301조 등을 활용해 이를 대체하는 관세 조치를 추진해왔다. 보고서는 양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대통령의 관세 권한을 제한하는 입법에 나서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쟁점 법안에는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중국을 겨냥한 첨단기술 수출통제와 대외투자 규제 역시 기존 제도에 따라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양당 공감대가 형성된 분야는 국내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조선 분야에서는 양당이 조선업 재건 법안을 공동 발의했고, 조선소 투자 보조금 관련 조항이 담긴 하원 국방수권법안의 연말 처리가 예상된다. 반도체 분야는 연말 만료를 앞둔 설비 투자 세액공제(최대 35%)의 연장 여부가 관건인데, 양당 모두 연장을 원하는 입장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데이터센터 전력·용수와 관련해 양당이 송전망 확충에 공감대를 이룬 상태라고도 언급했다.

보고서는 공장 건설과 전력망 사업이 주정부의 세제와 인허가에도 좌우되는 만큼 우리 기업 투자가 많은 조지아·텍사스주 등에서 주지사 소속 정당이 바뀐 점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신규 입법 논의와 현행 지원제도를 구분해 확정된 혜택을 우선 반영한 투자·조달계획을 세울 것을 제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