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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중국에 밀린 전기차 수출… 2030년까지 2조2000억원 위태"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1-05T02:21:25.711Z"
section: "technology"
tags: ["이상호", "한국", "중국", "밀린", "전기차", "수출", "2030년", "2조2000억원"]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w2x32tq4nyzjxq9i5y79n9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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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 밀린 전기차 수출… 2030년까지 2조2000억원 위태

국내 전기차 수출이 중국에 밀리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배터리로만 달리는 자동차) 비중이 커지는 동안 한국의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수출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은 2019년 2.6%에서 지난해 25.0%로 약 10배 확대됐다. 그러나 한국의 세계 전기차 수출 점유율은 같은 기간 8.9%에서 4.6%로 떨어졌다. 국내 시장에서도 국산 전기차 점유율이 73.7%에서 57.0%로 하락했다.

경쟁력 지표에서도 역전이 확인됐다. 현시비교우위지수(RCA)는 한국이 지난해 1.48로 하락한 반면 중국은 1.49를 기록하며 한국을 앞질렀다. 무역특화지수(TSI)에서는 중국이 0.97로 급등한 반면 한국은 0.50으로 하락했다.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본부장은 "중국 전기차 산업은 자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어 미래 자동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국내 전기차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국내생산세액공제 등의 정책 지원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