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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외국인 주식 매도에 원달러 환율 1342원 마감"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1-05T16:41:34.179Z"
section: "economy"
tags: ["박상현", "서울", "미국", "외국인", "주식", "매도", "원달러", "환율"]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w3rsal90wn2ma3dhdu61b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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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주식 매도에 원달러 환율 1342원 마감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342.1원에 마감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달러 약세 흐름과는 반대 방향의 움직임으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가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환율을 끌어올린 힘은 외국인 자금 이탈에서 나왔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 속도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내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고, 이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이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시장 안팎의 달러 실수요 매수세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 달러 약세와 원화 약세의 줄다리기

미국 정치 지형 변화는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확대와 관세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재정 지출 확대에 따른 추가 국채 발행 가능성이 줄어들고 AI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세가 꺾이면 미국 장기금리 상승 압력도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 인하를 포함한 무역 협정 체결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미국 금리 하락 기대가 커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5일 오후 3시37분 기준 101.23으로 전날 101.57보다 0.34%포인트 하락했다. 달러 가치가 하락했음에도 원화 값도 함께 하락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이어지면서 환율의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다만 월 초 들어 그 공급 규모는 다소 줄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이란 리스크 축소에 따른 유가 하락 기대까지 더해져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데이터센터 투자 지출 둔화 우려가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 등 원화 강세를 제약하는 요인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