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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조 원 레버리지 ETF 수익률 한 달 만에 절반 급락"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1-06T06:31:51.441Z"
section: "economy"
tags: ["한지영", "미국", "한국", "2조", "레버리지", "ETF", "수익률", "절반"]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w4lg0b11n9fma3dza2pvt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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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조 원 레버리지 ETF 수익률 한 달 만에 절반 급락

지수 상승에 베팅한 레버리지 ETF(지수를 원래보다 크게 따라가는 상장지수펀드)의 수익률이 최근 한 달간 50% 가까이 급락했다.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상위 10개 ETF 중 수익률이 플러스인 상품은 하나도 없었다.

코스콤 ETF체크(코스콤의 ETF 정보 서비스)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한 달간 가장 많이 순매수(사고파는 것을 빼고 순수하게 사모은 금액)한 상품은 KODEX(삼성자산운용의 ETF 브랜드) 레버리지로, 1조 2201억 원이 유입됐다.

순매수 2위 역시 레버리지 상품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9411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수익률은 -48.79%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종 반등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손실은 더욱 컸다. 개인 순매수 9위인 KODEX 반도체레버리지에는 2572억 원이 들어갔으나 수익률은 -64%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에서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나스닥10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TQQQ는 현지시간 5일 미국 정규장에서 18.92% 하락했다. TQQQ는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 순위 9위를 차지한 상품이다. 이번 하락의 배경에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쏟아진 영향이 컸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와 실제 투자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국 증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