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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미 데이터센터 규제 확산에 D램값 이틀 연속 하락"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11-08T10:50:16.676Z"
section: "economy"
tags: ["배경훈", "지나 이노호사", "미국", "텍사스주", "한국", "서울", "중국", "프랑스"]
language: "ja"
url: "https://vibetimes.co.kr/ja/news/cmw7pkhy130d0ir5ndr3io4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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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데이터센터 규제 확산에 D램값 이틀 연속 하락

미국 중간선거에서 데이터센터 규제를 지지하는 인사들이 다수 당선되면서 D램(컴퓨터·스마트폰 등의 주기억장치) 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규제 확산이 반도체 수요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서 주지사 당선인 36명 중 34명이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나 제한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일시 중단'을 공약으로 내건 당선인도 12명이었다.

국내 메모리 업체는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힘입어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공급을 늘려왔다. 데이터센터 신규 증설이 막히거나 늦어지면 AI 가속기와 서버 설치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시장 지표는 이미 방향을 바꿨다. 지난 6일 DDR5 16Gb D램 현물 평균가격은 60.167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82% 내렸다. 전날에도 1.09% 하락해 이틀 연속 약세다. 현물가격은 고정거래가격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약세가 길어지면 기업 간 거래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환율도 반응했다.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5원 오른 1356.6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 경제 성장세에서 반도체 기여도가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는 아직까지 AI 투자나 반도체 수요가 위축되는 신호는 감지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한국이 지금의 분위기에 휩쓸려서 투자를 멈추거나 늦춰선 안 된다"며 "미국이 주춤하더라도 중국이나 프랑스, 캐나다 등 다른 국가들은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