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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유관곤, 서산의 미래 개척하는 무쇠 황소"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5-11T02:05:44.438Z"
section: "politics"
tags: ["유관곤", "서산시", "충청남도", "서산", "대한민국", "대산", "서산태안", "천안"]
language: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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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관곤, 서산의 미래 개척하는 무쇠 황소

## \[특집 인터뷰\] 서산의 무쇠 황소 유관곤, 정직의 쟁기로 서산의 100년 미래를 일구다

서해의 거친 조류와 육지의 완만한 구릉이 만나는 충청남도 서산시. 이곳은 예부터 강인한 생명력과 끈질긴 인내의 터전이었습니다. 갯바람을 맞으며 자란 소나무처럼, 서산의 정치는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고요하게 흐르며 지역의 운명을 결정지어 왔습니다. 이 도도한 역사적 흐름의 한복판에서 수십 년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오직 서산의 발전만을 고민해온 인물이 있습니다. 전직 서산시의원이자, 이제는 서산의 경제 지도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선언한 유관곤 후보입니다. '서산의 무쇠 황소'라 불리는 그를 만나, 그가 걸어온 고독한 정치적 궤적과 그 안에서 싹튼 서산의 미래 비전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 질문: '서산의 무쇠 황소'라는 별명이 이제는 유관곤이라는 이름보다 더 익숙하게 들립니다. 이 투박하면서도 묵직한 별명에 담긴 속뜻은 무엇입니까?

서산의 무쇠 황소라는 말은 제가 스스로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수식어가 아닙니다. 오랫동안 저의 정치적 행보와 생활 궤적을 곁에서 지켜봐 온 서산 시민들께서 직접 붙여주신 명예로운 훈장과도 같은 이름입니다. 황소는 화려한 조명을 받는 동물이 아닙니다. 그저 묵묵히 쟁기를 끌며 척박한 땅을 갈아엎고 씨앗이 뿌려질 자리를 만드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 느릿해 보이는 발걸음 하나하나에는 땅을 뒤엎고 새로운 생명을 심기 위한 필사적인 에너지가 담겨 있습니다. 제 정치 인생도 그 황소의 걸음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1997년 처음 현장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겼던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저는 단 한 번도 남들이 말하는 '쉬운 길'이나 '꽃길'을 탐한 적이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그건 현실적으로 안 된다'고 고개를 저을 때, 혹은 '적당히 타협해서 실리를 챙기라'고 조언할 때, 저는 황소처럼 고개를 숙이고 오직 제가 가야 할 길만을 바라보며 뚜벅뚜벅 걸었습니다. 때로는 낙선의 고통이 뼈를 깎는 추위처럼 다가올 때도 있었지만, 저는 언제나 다시 서산의 들판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쇠처럼 스스로를 단단하게 담질하지 않으면 도저히 지켜낼 수 없는 가치들이 현장에는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이 별명은 단순한 애칭이 아니라 삶의 무거운 책임감 그 자체입니다. 황소의 눈망울은 한없이 순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천 근의 무게를 견디는 강인한 정신력이 깃들어 있습니다. 정치를 처음 시작하며 제가 가졌던 초심, 즉 서산이라는 이 소중한 땅을 더 비옥하고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다짐이 이 별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밭을 가는 동물을 넘어, 서산의 거친 풍파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시민들의 삶을 일궈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무쇠는 뜨거운 불 속에서 수만 번의 매질을 견뎌야 비로소 완성됩니다. 저 유관곤 또한 수차례의 정치적 시련 속에서 서산 시민들을 위해 쓰일 수 있는 가장 단단하고 정직한 도구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단단히 단련해 왔습니다.

### 질문: 정치 인생의 결정적인 변곡점으로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를 꼽으셨습니다. 서산태안 한우조합장으로서 목도했던 당시의 상황이 왜 그토록 깊은 상흔으로 남았는지요?

1997년 7월, 대한민국은 마치 거대한 빙산에 부딪힌 침몰선과도 같았습니다. 국가 부도의 위기 속에서 달러 환율이 순식간에 폭등했고, 사료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던 축산 농가들은 아무런 대비 없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어제까지 평범하게 거래되던 환율이 통제 불능 상태로 치솟을 때, 현장의 농민들이 느꼈던 공포는 실로 필설로 다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사룟값은 매일같이 천정부지로 솟구치는데, 소비 심리는 꽁꽁 얼어붙어 정성껏 키운 소 값은 헐값이 되었습니다.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운 소를 내다 팔아도 사료 빚조차 갚지 못하는 참혹한 상황이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건장한 체격의 농민들이 제 조합장 집무실로 찾아와 거친 손으로 제 어깨를 부여잡고 아이처럼 엉엉 울던 그 장면을 저는 평생 잊지 못합니다. "조합장님,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삽니까? 우리 아이들 등록금은커녕 소 밥값도 안 나오는데, 이제 죽으라는 소리입니까?" 그 절박한 질문 앞에 저는 즉각적인 해답을 줄 수 없었습니다. 한 개인의 근면함과 성실함이 국가적, 구조적 재난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는 얼마나 무기력하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뼈저리게 목격한 순간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깨달았습니다. 경제가 무너지는 소리는 거창한 통계 지표가 아니라, 평생을 정직하게 일해온 농민들의 통곡 소리로 가장 먼저 들려온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리고 그 구조적 장벽을 허물고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는 오직 '올바른 정치의 힘'뿐이라는 사실을 목격했습니다. 그때 저는 무력감에 빠져 눈물만 흘리기보다는 행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지역 정치인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처절하게 협상하고, 중앙 정부에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조합원들을 설득해 뼈를 깎는 자구책을 마련했고, 밤낮없이 현장을 누빈 끝에 고사 직전의 조합을 겨우 정상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은 저에게 '정치는 말의 성찬이 아니라 시민의 밥상을 지키는 구체적인 실체적 정의'여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심어주었습니다. 단순히 권력을 탐하는 것이 아니라, 무너지는 서민의 삶을 지탱할 안전망을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저를 정계로 이끌었습니다.

> 정치는 단순한 권력 획득의 과정이 아닙니다. 그것은 시민들의 삶을 지탱하는 '구조적 설계'이자, 내일의 밥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실천적 공학이어야 합니다.

### 질문: 후보님께서는 정치를 '도시의 운명을 설계하는 아키텍처(Architecture)'라고 정의하셨습니다. 현재 서산이라는 도시의 설계도에서 가장 시급하게 수정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많은 이들이 정치를 단순히 지역의 민원을 해결해주거나 예산을 따오는 서비스업 정도로 치부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정치를 다르게 정의합니다. 정치는 도시라는 거대한 유기체의 골격을 설계하고 미래의 동선을 짜는 '아키텍처'입니다. 건물의 기초가 부실하면 아무리 화려한 외장재를 사용해도 결국 시간이 흐르면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서산의 경제는 대산 석유화학 단지라는 거대한 엔진 하나에만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불안정한 구조입니다. 특정 산업에 지나치게 편중된 구조는 외부 경제 환경이 조금만 변동해도 도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위험한 설계입니다.

저는 이제 이 낡은 설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합니다. 독일의 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말했듯, 정치는 인간들이 모여 새로운 시작을 가능하게 하는 창조적인 영역입니다. 저는 서산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의 낡은 규칙을 과감히 깨뜨리고, 자원 배분의 공정성을 확립하며, 미래 산업의 마중물을 붓는 정밀한 설계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인근의 천안, 아산, 평택이 역동적으로 성장하며 젊은 층을 끌어모으는 동안 우리 서산이 상대적으로 정체되어 있었던 이유는 결코 시민들이 게을러서가 아닙니다. 바로 도시를 이끄는 설계도가 낡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서산의 경제 지형을 다변화하고, 도농 간의 극심한 불균형을 해소하는 정밀한 도시 아키텍처를 제시하겠습니다. 정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건물을 든든히 지탱하는 철근과 같아야 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보다 중요한 것은 재난과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입니다. 저는 서산이라는 도시가 50년, 100년 뒤에도 자생력을 갖춘 건강한 유기체로 남을 수 있도록, 산업의 뿌리를 깊게 내리고 가지를 넓게 뻗는 구조적 혁신을 이뤄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단순히 책상 앞에 앉아 도면을 그리는 설계자가 아니라, 공사 현장의 먼지를 마시며 직접 벽돌을 쌓는 정직한 시공자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도시 아키텍처의 완성은 화려한 조감도가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하는 일상의 안정과 풍요로 증명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질문: 정치적 영광 뒤에는 긴 야인의 시간과 가족의 희생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낙선의 고독을 견디게 한 힘은 무엇이었습니까?

정치인의 길을 걸어오며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꼽으라면 저는 주저 없이 '연이은 낙선 후의 야인 생활'과 그 과정에서 겪어야 했던 '가족과의 갈등'을 말합니다. 정치인에게 낙선은 단순히 선거에서 한 번 진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일종의 사회적 사망 선고와 같으며, 그동안 쌓아온 모든 가치가 부정당하는 듯한 참혹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재선 시의원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한 이후, 저는 아주 긴 시간 동안 차가운 야인의 길을 걸어야 했습니다. 선거가 끝나고 당선인의 사무실에서 승리의 환호성이 터져 나올 때, 저는 텅 빈 제 사무실에서 조용히 짐을 싸야 했습니다.

그때 저를 가장 아프게 했던 것은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가족들의 무거운 침묵이었습니다. 실패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대리적 외상'을 남긴다고 합니다. 제 아내와 아이들은 제가 겪는 사회적 수모와 경제적 고통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며 함께 피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 험난한 길을 왜 굳이 당신의 인생과 우리 가족의 행복을 다 걸고 가려 하느냐"는 아내의 울먹임 앞에 저는 고개를 들 수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가장으로서 경제적 안정을 주지 못한다는 자괴감과 미안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멈출 수 없었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이 개인의 영달이 아니라, 내 고향 서산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누군가는 가야만 하는 길이라는 확고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니체의 말처럼 나를 죽이지 못한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35년이라는 긴 세월을 묵묵히 견뎌준 아내, 그리고 이제는 시아버지의 진심을 이해하고 가장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는 며느리와 아들까지, 그들의 원망이 깊은 신뢰와 지지로 바뀌기까지의 그 인고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고독하면서도 치열한 담질의 시간이었습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가장 든든한 성벽을 다시 쌓기 위해 저는 제가 정직하게 일하고 있다는 것을 오직 삶의 태도로 증명해야만 했습니다.

지금은 온 가족이 한마음이 되어 저의 꿈을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명함을 돌리는 아들과 며느리의 뒷모습을 볼 때마다, 저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책임감을 넘어 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을 수만 번도 더 되새깁니다. 가족의 지지는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한 가장 큰 뿌리이자, 제가 서산 시민들께 약속하는 정직의 근거입니다.

유관곤 후보가 걸어온 길은 서산의 황토 들판을 일구는 농부의 손마디처럼 단단합니다. 그 안에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서려 있습니다.

### 질문: '서산 버드랜드' 추진 당시 상여차 시위 사건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당시 아드님이 그 광경을 목격했다는 이야기는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제가 시의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추진했던 사업 중 가장 기억에 남으면서도 가슴 아픈 일화가 서린 것은 바로 '서산 버드랜드' 조성 사업입니다. 많은 분께서 오해하시기도 하지만, 제 이름이 적힌 상여차가 시내를 행진했던 충격적인 사건은 인지희망공원이 아닌 바로 서산 버드랜드 관련 일화였습니다. 당시 저는 서산의 천수만을 세계적인 생태 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버드랜드 조성을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관광 단지가 들어서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이해관계의 충돌과 오해들은 일부 주민들의 거세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어느 날, 제 이름 석 자가 커다랗게 적힌 상여차가 시내 한복판을 행진하며 곡소리를 내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을 죽은 사람 취급하며 상여를 메고 다니는 그 기괴한 시위를 보았을 때, 인간으로서 느낀 비애는 필설로 다하기 어려웠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선, 인격에 대한 말살 시도처럼 느껴졌습니다. 더욱 가슴 아픈 일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제 아들이 학교 근처에서 그 상여차를 직접 목격했다는 사실입니다. 자식의 눈에 아버지가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사람'처럼 매도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던 그 심정은 칼로 가슴을 도려내는 것 같았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걸려오는 협박 전화와 담판을 짓자며 집 앞까지 찾아오는 위협 속에서 저도 사람인지라 수없이 흔들렸습니다. '내가 무엇을 위해 이 수모를 당해야 하나'라는 회의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끝내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버드랜드가 완성되면 서산의 생태적 가치가 보존됨과 동시에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치인은 때로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당장의 거센 비난을 기꺼이 감수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지금 버드랜드가 서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수많은 아이가 자연을 배우는 공간이 된 것을 보며, 그때의 상처는 비로소 치유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저는 인지희망공원 조성 사업 역시 제 시의원 시절 이미 추진하여 현재 운영 중인 소중한 성과로 자부하고 있습니다. 인지희망공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언젠가 마주해야 할 이별의 공간인 납골당과 묘지를 포함한 장묘 시설입니다. 도시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품격 있고 체계적인 장묘 시설은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이 사업 역시 추진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시민들이 사랑하는 이들을 가까운 곳에서 정중히 모실 수 있는 복지 시설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업 모두 제가 서산의 미래를 위해 뿌린 정직한 땀방울의 결과물입니다.

### 질문: '정직'에 있어서 유연함은 거짓의 다른 이름이라는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정치라는 타협의 영역에서 이러한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저는 '정직'에 대해 매우 확고하고도 어쩌면 고집스러운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직에 있어 유연함을 발휘하는 것은 결국 거짓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이 제 평생의 지론입니다. 정치권에서는 흔히들 정치를 '타협의 예술'이라고 치켜세우며,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거나 본질을 흐리는 것을 '영리한 처세술'이나 '정치적 감각'으로 포장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풍토에 단호하게 반대합니다. 정직은 결코 타협이나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임마누엘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처럼, 정치인에게 정직은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지켜내야 할 절대적인 도덕 법칙이어야 합니다. 당장의 표를 얻기 위해 지키지도 못할 화려한 약속을 남발하거나, 눈앞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행위는 결국 우리 사회의 기초가 되는 '신뢰'라는 공공재를 파괴하는 중범죄입니다. 정치인의 거짓말은 개인의 도덕적 오점을 넘어, 그를 믿고 자신의 소중한 삶을 맡긴 시민들에 대한 명백한 배신행위입니다.

저는 정직하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손해를 보거나 불이익을 당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기꺼이 그 길을 택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정치적 계산기만 두드리는 영민한 사람들은 저를 보고 '융통성이 없다'거나 '미련하다'고 비웃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불신과 냉소가 가득한 작금의 정치 현실에서, 정직이야말로 가장 강력하고 근본적인 개혁의 도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투명한 정보 공개와 진솔한 소통만이 갈등으로 얼룩진 우리 지역 사회를 진정으로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유일한 열쇠입니다.

정직이 담보되지 않은 정치는 마치 모래 위에 쌓은 화려한 성과 같습니다. 파도가 치면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질 허상에 불과합니다. 저는 서산의 미래를 위해 돌 하나를 놓더라도, '정직'이라는 견고한 암반 위에 놓겠습니다. 그것만이 서산의 100년 대계를 보장하는 유일한 길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시민들께서 "유관곤은 적어도 거짓말은 안 한다"는 그 한마디 신뢰를 보내주신다면, 저는 그것을 천만금보다 귀하게 여기며 정진하겠습니다.

### 질문: '대산 1극'에서 '5대 거점 산업단지'로의 전환이라는 파격적인 경제 공약을 내세우셨습니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은 무엇입니까?

저는 서산의 경제 구조를 기존의 '대산 석유화학 단지 1극 체제'에서 '5대 거점 산업단지 체제'로 전면 재편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공장을 몇 개 더 짓겠다는 수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서산의 생존이 걸린 절박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현재 서산 경제는 거대한 석유화학 단지라는 하나의 기둥에만 기댄 채 위태로운 외줄 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의 변동이나 글로벌 석유화학 업황의 침체는 즉각적으로 서산 시민들의 지갑에 영향을 미칩니다.

2023년 통계 지표를 살펴보더라도 특정 산업에 대한 집중도가 과도하게 높은 도시는 외부 충격에 대한 위기 대응 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저는 서산의 경제 포트폴리오를 5개 거점으로 분산하고 다변화하여 리스크를 관리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도농복합도시라는 서산만의 독특한 강점을 살려 전통적인 농축산업과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결합해야 합니다. 저는 과거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님이 서산 간척지에서 보여주었던 그 불굴의 '개척 정신'을 다시 서산의 심장부에 이식하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망망대해를 메워 옥토로 바꾼 그 창조적 파괴의 의지가 지금 우리 서산에 절실히 필요합니다. 단순히 대기업을 유치하는 수준을 넘어, 유망한 벤처 기업과 강소 기업들이 서산에 스스로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매력적인 스토리텔링과 획기적인 행정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서산의 역사와 현대적 산업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또한 대산과 성연 지역 등 산업 현장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들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만큼, 그들이 서산에서 최고의 문화, 의료, 교육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서산에서 일하는 것이 개인의 자부심이 되고, 서산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일은 단순히 지표를 관리하는 행정 행위가 아니라, 서산이라는 도시의 내구성과 자존심을 키우는 근본적인 작업입니다.

### 질문: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라는 복지 철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우리는 흔히 '복지'라고 하면 거대한 요양 시설을 짓거나 최신식 병원을 확충하는 것만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의미의 노인 복지는 조금 결이 다릅니다. 그것은 어르신들이 수십 년간 살아온 익숙한 환경에서, 정든 이웃들과 교류하며,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유지한 채 노후를 보내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즉 '살던 곳에서 나이 들기'가 실현되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사회로부터 격리된 차가운 시설에서의 삶이 아니라, 자신이 평생 일구어온 마을의 어른으로서 지혜를 나누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마을 단위의 돌봄 공동체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숙련된 의료 인력과 복지 서비스가 어르신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재가 복지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거동이 불편하더라도 자신이 살던 안방에서, 익숙한 마당을 보며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겠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적 기여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세대와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지혜를 전수할 수 있는 다세대 통합 공간을 늘려야 합니다. 고령화 지수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우리 서산에서 이러한 변화는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입니다. 복지는 단순히 예산을 기계적으로 배분하는 시혜적 행정 차원을 넘어, 인간의 마지막 존엄을 지켜내는 가장 따뜻한 시스템 구축이어야 합니다.

인지희망공원과 같은 장묘 시설을 정비했던 마음도 사실 이와 맞닿아 있습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고 그 이후까지도 고향 서산의 품 안에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 제 복지 철학의 핵심입니다. 모든 서산의 어르신이 자신의 집 마루에서 평온하게 노후를 즐길 수 있는 도시, 자녀들이 부모님의 노후를 걱정하기보다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는 도시, 그것이 제가 선배 세대에게 드리는 약속입니다. 노년이 고립의 시간이 아닌, 인생의 완숙한 열매를 맺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서산의 복지 지도를 다시 그리겠습니다.

### 질문: 25년 동안 몸담았던 거대 정당의 그늘을 벗어나 '홀로 서기'를 택하셨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요.

저는 지난 25년 동안 소위 보수라고 불리는 거대 정당의 일원으로 헌신해 왔습니다. 그 긴 세월 동안 제가 가졌던 유일한 기준은 '서산의 발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중앙에서 내려온 이른바 '유능한' 인물들을 지지하고 그들이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도왔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그것이 우리 서산에게는 독이 되어 돌아왔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중앙 정치의 논리에 매몰된 리더십은 지역의 세밀한 맥락을 무시하기 일쑤였습니다.

서산의 이익보다는 정당의 정략적 판단을 우선시하는 태도에 실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가 발등의 불로 떨어졌는데도, 지역 정치는 카르텔에 갇혀 변화를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거대 정당의 안락한 그늘 뒤에 숨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제 정치 생명을 건 이 결단은 오직 서산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진짜 지역 정치의 자생력을 증명하기 위함입니다. 중앙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직 서산의 경제 지도를 바꾸고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일에만 집중하겠습니다.

정당의 색깔은 시간이 지나면 바래질 수 있지만, 서산이라는 땅과 그곳에 사는 시민들의 삶은 영원합니다. 저는 이제 유관곤이라는 한 인간의 정직함과 실력을 시민들께 직접 평가받고자 합니다. 25년의 경험과 야인 생활의 성찰을 밑거름 삼아, 대한민국 개혁의 바람이 이곳 서산에서부터 거세게 시작될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던지겠습니다. 기득권의 벽을 허물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얻는 경제 도시 서산을 만드는 일, 그것이 제가 정당을 떠나 홀로 서기를 택한 진정한 이유입니다.

저는 특정 계파나 권력자의 눈치를 보는 정치가 아니라, 오직 시민들의 명령에만 복종하는 정직한 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고, 벽을 만나면 그 벽을 문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서산의 새로운 정치 지형을 개척하겠습니다. 이 길은 비록 험난하겠지만, 서산의 자존심을 세우고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유일한 길임을 확신합니다.

### 질문: 마지막으로 서산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진심 어린 약속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산 시민 여러분, 저는 여러분께 서산을 단숨에 지상 낙원으로 만들겠다는 화려하고 달콤한 약속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그것은 정직하지 못한 말이며, 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저는 이것 하나만큼은 분명하게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정직하게, 황소처럼 우직한 발걸음으로 서산의 체질을 근본부터 하나씩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개혁은 한 번의 구호나 단발성 이벤트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1997년 눈물 흘리던 농민들의 손을 맞잡았던 그 진심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서산 버드랜드 추진 과정에서 상여차 앞에서도 굽히지 않았던 그 소신으로 지속되어야 합니다. 저는 제 고향 서산의 경제 지도를 다시 그리고, 우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제 신발 밑창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현장을 누비며, 여러분의 소박한 밥상을 지키는 든든한 보루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정직에 있어 유연함을 찾는 것은 결국 시민에 대한 거짓입니다. 저는 비록 외롭고 험난한 길일지라도 정직의 길을 걷겠습니다. 그것이 서산의 자부심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게 당당한 서산을 물려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화려한 조명 아래서 박수받는 자리가 아니라, 누군가의 눈물을 닦아주고 불안한 내일을 위해 견고한 울타리를 치는 숭고한 봉사의 자리입니다.

저 유관곤은 서산의 모든 골목이 생기로 넘치고, 모든 논밭에서 풍년의 노래가 들려오며, 모든 공장의 엔진이 힘차게 돌아가는 그날까지 결코 멈추지 않는 무쇠 황소가 되겠습니다. 이제 거대 정당의 이름이 아닌, 개혁의 진심을 가진 유관곤과 함께 서산의 새로운 역사를 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믿음에 오직 정직한 결과와 땀방울로 보답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이 위대한 개혁의 길에 동행해 주시겠습니까? 서산의 아들로서, 서산의 일꾼으로서, 그리고 여러분의 이웃으로서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성명: 유관곤
-   전직: 서산시의회 의원 (재선)
-   주요 경력: 서산태안 한우조합장 역임, 서산 버드랜드 및 인지희망공원 추진
-   핵심 가치: 정직, 우직한 실천, 서산 경제의 구조적 혁신

본 기사는 AI가 생성하였으며, 사람이 검수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