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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코스피 8600선 아래로, 원·달러 환율 1530원 돌파"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6-04T11:05:30.933Z"
section: "economy"
tags: ["브로드컴", "한국", "뉴욕", "중동", "미국", "이란"]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pze0evk0bw2aio44d9c4e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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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8600선 아래로, 원·달러 환율 1530원 돌파

코스피(한국 종합 주가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에 밀려 8,600선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2%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은 다시 1,530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 이상 하락한 8,600선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며, 장중 8,580선까지 내렸습니다. 이후 낙폭을 줄여 8,70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결국 8,600선에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조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했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는 35만원대로, SK하이닉스 주가는 2% 넘게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 약세는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국채 금리가 다시 오르자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나타났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교착 및 무력 충돌 재개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고, 브로드컴의 AI 매출 전망 하향도 반도체 투심 약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날 1,530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3원 오른 1,529.7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밤새 미국과 이란 간 긴장감이 고조된 데다 미국 무역대표부가 한국에 12.5%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침을 발표한 것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중순부터 13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