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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삼성·SK하이닉스, AI 메모리 수요 타고 2분기 역대급 실적 예고"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6-13T02:31:06.796Z"
section: "economy"
tags: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 "AI", "메모리", "수요", "타고", "2분기"]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qbqlue90rpx86ym513fba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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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K하이닉스, AI 메모리 수요 타고 2분기 역대급 실적 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에도 인공지능(AI) 관련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AI 학습에 필수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일반 D램·낸드플래시 메모리 수요가 전반적으로 늘어나면서 반도체 시장이 회복세를 넘어 호황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수요가 일부 고성능 제품에만 국한되지 않고 서버용 메모리와 기업용 SSD 등 범용 제품군으로 확산하며 업황 회복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의 수혜를 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지만, D램과 낸드 전반의 가격 반등이 본격화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폭도 확대된다. SK하이닉스는 HBM 중심의 고수익 제품 믹스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 엔비디아 등 주요 AI 반도체 고객사의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HBM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감산 효과와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증가가 맞물려 범용 D램과 낸드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간다.

업계는 2분기 실적이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분기라고 평가한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AI 거품론이 제기됐지만, 실제 반도체 기업의 이익 체력은 오히려 더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하반기에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지는 AI 서버 투자 속도와 메모리 공급 확대 시점에 달렸다. HBM 증설 물량이 본격 반영되고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될 경우 수익성 개선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다. AI 투자 과열 논란에도 불구하고 현재 메모리 시장은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앞서는 국면이다. HBM뿐 아니라 범용 D램과 낸드까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공급자 우위 흐름이 유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