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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북한, 한국 EU 공동성명 비난하며 '적대국' 재규정"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6-13T18:26:26.232Z"
section: "economy"
tags: ["북한 외무성", "10국 대변인", "한국", "유럽연합", "러시아"]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qcoq0cw1clf86ym4c9jpj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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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한국 EU 공동성명 비난하며 '적대국' 재규정

북한이 한국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을 규탄한 데 반발하며, 한국을 '철저한 적대국'으로 규정하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6월 13일 발표한 담화를 통해 한국과 EU의 공동성명이 자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엄중한 적대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담화에서 한국 집권자가 '평화' 가면을 내던졌다고 비난하며, 이번 공동성명이 남북 간 평화공존은 불가능하며 영원히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일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한국을 '제1의 적대국'이라고 칭하며 비난했다. 한·EU 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러시아-북한 간 불법적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과 함께,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상 핵보유국으로 결코 인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명시되었다. 이 담화는 '외무성 10국 대변인' 명의로 공개 발표된 첫 사례로 알려졌다.

북한이 외무성 산하 특정 국 명의를 전면에 내세워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방식은 외교 전략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