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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근로복지공단, 83곳 병원에서 난청 산재보상 신속 처리"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6-28T05:26:32.001Z"
section: "society"
tags: ["소음성 난청", "산업재해 보상", "근로복지공단", "청력검사", "특별진찰", "의료기관", "산재보험", "장해급여"]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qxch5jz1c81l73724vilww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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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로복지공단, 83곳 병원에서 난청 산재보상 신속 처리

소음 때문에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소음성 난청'에 대한 산업재해 보상 절차가 앞으로 더 빨라진다.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 83개 병·의원을 '청력검사 특별진찰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소음성 난청 산재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처리 기간을 줄인다.

소음성 난청은 산업 현장 소음 노출로 발생하는 직업성 질환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산재보험을 통해 장해급여와 보청기 지원이 가능하다. 퇴직 후 청력 저하를 호소하는 고령 노동자의 산재 신청이 증가하는 추세다. 제한된 검사기관으로 인해 청력검사 특별진찰에만 평균 234일이 소요되었고, 지난해 기준 전체 처리 기간은 374일에 달했다. 재해 노동자는 일반 병·의원에서 간이검사 후 공단병원 등 특진 의료기관에서 다시 검사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공단은 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 전문 시설·인력을 갖춘 83개 병·의원을 인증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전문 의료기관에서 법령상 기준에 따라 검사를 받은 경우, 검사 신뢰도에 대한 의학자문을 거쳐 장해급여를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검사 대기 기간이 줄어 소음성 난청 산재보상 처리 기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공단병원이 없는 지역이나 고령 노동자의 산재보상 접근성이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