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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한국 수출, 월 1000억 달러 처음 돌파"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7-01T06:54:50.524Z"
section: "economy"
tags: ["대한민국", "반도체", "수출", "무역수지", "독일", "중국", "미국", "산업통상부"]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r1pybji01wtcj8wbvptq4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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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수출, 월 1000억 달러 처음 돌파

대한민국이 6월 한 달간 수출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1022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독일,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월 수출 1000억 달러 고지를 밟은 나라가 되었다. 이번 수출 성과는 특히 반도체 덕분으로, 6월 반도체 수출액은 448억 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0% 가까이 크게 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반도체 외에도 컴퓨터(51억 1000만 달러, 308.8% 증가), 무선통신기기(51.9% 증가), 선박(12.9% 증가), 석유제품(49.8% 증가), 석유화학제품(18.8% 증가), 철강(9.6% 증가), 비철금속(45.8% 증가) 등 다수 품목에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수출 호조에 힘입어 6월 무역수지는 361억 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월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4967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상반기 반도체 수출액은 1924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넘어섰다. 이는 글로벌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 때문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산업부 장관은 AI 서버향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호조와 기존 주력 품목, 유망 소비재 품목의 고른 선전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6월 수입은 30.1% 증가한 661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에너지 수입은 45.1% 늘어난 125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에너지를 제외한 품목의 수입은 27% 증가했다. 6월 무역수지는 361억 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월간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6월 누계 무역수지 흑자는 138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09억 달러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