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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송영길, 정청래 향해 전북·검찰 쟁점화"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7-03T16:52:53.333Z"
tags: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전북 소외론", "보완수사권", "전당대회", "워크숍"]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r566qe81cpjamam747son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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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정청래 향해 전북·검찰 쟁점화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8·17 전당대회 출마자인 송영길 의원이 경쟁자인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전북 소외론'과 '검찰의 보완수사권' 문제를 제기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송 의원은 3일, 이 사안들에 대한 정 전 대표의 입장이 당의 전반적인 방향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3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송영길 의원, 정청래 전 대표, 김민석 전 총리 등이 당권 경쟁자로 함께 자리했다. 송영길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주장에 대해 정부와 논의하여 해결할 문제이며 정치적으로 무기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청래 전 대표는 '1인 1표제' 도입을 부각시켰고, 김민석 전 총리와 송영길 의원은 이미 도입되었거나 찬성하므로 논의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와 관련해 '전북 소외론'이 거론되자 송영길 의원은 집권 여당의 자세는 이를 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전 총리는 6·3 지방선거 전에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정부 입장을 당에 전달했다고 주장했으나, 정청래 전 대표 측은 이를 받은 적 없다고 반발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5월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입장을 정리해 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도약,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는 당·정·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4대 핵심 관리 의제로는 부동산 정책 및 세제 개편, 연금개혁, 기후위기 대응, 국가 균형 발전이 제시되었다. 민생 법안은 8·17 전당대회 이전에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법사위 분임 토론에서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우려가 일부 나왔으나, 당 방향성에 따라 토론이 정리되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은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고발인에게 이의신청권을 부여하는 방안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송영길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가 연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정부와 논의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조율 가능한 사안을 정치적 쟁점으로 삼아 전당대회에서 정부를 상대로 부각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송영길 의원의 발언은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고 경쟁자인 정청래 전 대표의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 소외론'과 '검찰 보완수사권'이라는 민감한 사안을 전당대회 주요 쟁점으로 끌어들여 당내 표심을 공략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