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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AI 자연스레 내장된 서비스 경쟁으로 시대 도래"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7-09T09:49:07.239Z"
section: "technology"
tags: ["AI", "AI 빌트인", "삼성전자", "갤럭시 AI", "토스증권", "카카오", "카카오톡", "네이버"]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rdbnwcu1oce2te3qpau9r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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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자연스레 내장된 서비스 경쟁으로 시대 도래

AI를 의식하지 못한다. 주가 흐름을 분석하는 증권 앱, 정산 금액을 계산하는 메신저처럼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지 모르게 편리한 기능을 경험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AI 빌트인'이라 불리는 이 기술은 복잡한 AI를 백그라운드에서 작동시켜 일반 사용자가 별도 조작 없이도 고기능을 쓰게 한다. 이에 기업들은 이용자에게 AI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AI 빌트인' 서비스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자 서비스 기업들의 움직임이 빠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에 대화 흐름과 화면 맥락을 분석해 다음 행동을 제안하는 '나우 넛지'와 하루 일정을 자동 정리하는 '나우 브리프'를 적용했다. 토스증권은 뉴스와 공시를 근거로 주가 변동 원인을 분석하는 'AI 시그널'과 기업 실적 발표를 요약하는 'AI 어닌콜'로 투자자의 정보 탐색 시간을 줄였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AI 메이트 '카나나'를 넣어 대화방 요약과 음성 명령 기반 기능을 구현했고, 네이버는 '프로덕트 네이티브 LLM'을 통해 검색부터 실행까지 이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업무 플랫폼 분야에서도 별도의 요청 없이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 카페24는 '카페24 PRO' 서비스를 통해 상품 입력 시 상세페이지를 자동 생성하고 쇼핑몰 디자인을 제안한다. 판매 경험이 없는 창업자도 상품만 준비하면 별도의 디자인 지식 없이 온라인 쇼핑몰을 열 수 있으며 운영 단계에서도 AI가 판매 활동을 돕는 방식이다. 더존비즈온은 '위하고 T AI 에디션'에 신고서 초안을 준비하고 전표를 점검하는 '프로액티브 AI'를 적용해 이용자가 요청하기 전에 필요한 업무를 먼저 처리한다.

고성능 AI 모델이 보편화하면서 실제 업무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정도가 서비스 경쟁력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기술 시장의 경쟁 축은 AI를 별도로 켜고 끄는 도구가 아니라 서비스 운영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이동했다. 이용자는 AI 자체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AI가 자연스럽게 내장된 서비스를 선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