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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7월 11일 증시 리포트: 반도체 장비·팹리스 주도, 램리서치 353.17원·AMD 546.72원 상승"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7-11T00:01:49.302Z"
section: "economy"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rflndgr199qmhutwjq7q6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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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1일 증시 리포트: 반도체 장비·팹리스 주도, 램리서치 353.17원·AMD 546.72원 상승

## 반도체 장비·팹리스 주도, 기술주 횡보 흐름 지속

2026년 7월 10일 글로벌 증시는 반도체 장비 업체와 팹리스 주식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방어했다. 전일 대비 0.06% 상승한 램리서치는 353.1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반도체 섹터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도 546.72원까지 0.06% 올랐다. 반면 엔비디아와 알파벳은 각각 202.78원, 358.89원으로 0.01%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시장에서 돋보인 핵심 종목들의 구체적인 수치 동향은 다음 표와 같다.

종목

현재가

변동률

시가총액

PER

EPS 성장률

엔비디아

202.78원

\-0.01%

4.91조원

31.1

6599.3%

알파벳(GOOGL)

358.89원

\-0.01%

4.38조원

27.6

3419.4%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

546.72원

+0.06%

0.89조원

172.5

16435.6%

마이크론

991.64원

+0.05%

1.12조원

22.4

\-

메타

631.48원

+0.05%

1.60조원

23.0

\-256.0%

램리서치

353.17원

+0.06%

0.44조원

62.8

\-

표면적인 주가 변동률은 미미하지만 시가총액과 수익 지표의 편차는 매우 크다. 엔비디아는 4.91조원의 시가총액으로 압도적인 체급을 자랑하지만 6599.3%의 폭발적인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따른 고수익 칩 판매가 지표에 직격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같은 맥락에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도 991.64원에 0.05% 상승하며 메모리 사이클의 상승 국면 진입을 시사하고 있다.

## 시장 지표에 담긴 수급과 밸류에이션

메타는 이날 631.48원으로 0.05% 상승했다. 하지만 EPS 성장률은 -256.0%로 집계되며 극단적인 부진을 나타냈다. 막대한 자본적 지출로 인한 비용 부담이 순이익을 잠식한 결과다. 주가는 완만하게 오르는 모양새지만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력은 시장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주가수익비율(PER) 지표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72.5배에 달하며, 동종 업체인 엔비디아의 31.1배와 큰 괴리를 형성하고 있다.

높은 밸류에이션은 시장 참여자들이 해당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해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뜻이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16435.6%라는 경이적인 이익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고 있다. 인공지능 가속기 시장에서의 약진이 주가 방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그러나 국내 증시의 경우 최근 상장지수펀드(ETF) 제도의 후유증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변동성 확대 우려와 관련해 제도 보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에스케이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13.1% 급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글로벌 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 단기 트레이딩과 장기 밸류에이션의 교차

증시는 현재 실질적인 이익 성장과 거시적인 불안 요인이 충돌하는 국면이다. 엑손모빌은 137.46원으로 0.03% 하락하며 에너지 섹터의 조정을 겪었고 존슨앤드존슨도 259.1원에 0.02% 내렸다. 방어주와 에너지주의 약세 속에서도 기술주들이 흔들리지 않고 버티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애플은 316.22원에 0.01% 상승했고 아마존 역시 247.04원으로 같은 폭으로 올랐다.

시장의 초점은 점차 실적 방어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앞서 거론된 메타처럼 주가는 오르지만 이익 성장률이 마이너스인 종목은 장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확률이 높다. 반면 마이크론처럼 안정적인 주가수익비율을 유지하며 메모리 반도체 호황을 누리는 기업은 투자자들의 매수 세력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주가 흐름의 괴리를 해석하는 것이 투자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할 것이다.

## 섹터 회전과 투자 시사점

기초 자산의 가격 변동이 둔화한 상태에서 엄선된 섹터만 오르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정보기술(IT) 대형주들은 전반적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84.36원에 0.00%의 봉이 찍혔고 테슬라는 406.55원으로 0.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대형 기업의 실적 발표가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주당순이응 성장률이 폭발적인 기업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알파벳은 3419.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7.6배의 저렴한 주가수익비율을 형성해 가치주 성격을 띠고 있다. 정보통신 서비스와 인공지능 융합 모델이 시장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앞으로의 시장은 단순한 기대감보다는 확정된 수치를 토대로 한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