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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중국 문샷AI, 미국 테크 기업 겨냥해 고성능·저렴한 AI 모델 'K3' 공개"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7-18T11:24:58.953Z"
section: "technology"
tags: ["미국", "중국", "문샷AI", "테크", "기업", "겨냥해", "고성능", "저렴한"]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rqa3ivd3zpz42j1fitp2g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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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문샷AI, 미국 테크 기업 겨냥해 고성능·저렴한 AI 모델 'K3' 공개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가 미국 최고 수준 모델과 대등하거나 더 우수한 성능을 가진 대형언어모델 '키미 K3'를 공개했다. 16일(현지 시간) 회사는 자사 모델이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과 경쟁하며 일부 벤치마크에서는 이를 능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오픈 웨이트 모델 중 최대 규모이다.

K3는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의 '페이블 5'와 성능이 비슷하지만, 이용료는 출력 토큰 100만 개당 15달러로 훨씬 저렴하다. 토큰은 대형언어모델이 처리하고 생성하는 정보 단위다. 이 모델은 약 2.8조 개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하는 혼합전문가(MoE) 구조를 채택했다.

문샷AI는 K3를 오픈 웨이트 전략으로 제공한다. 오픈 웨이트는 모델의 핵심 데이터를 공개해 개발자가 직접 모델을 수정하고 학습시킬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K3 공개 이후 글로벌 증시에서 반응이 나타났다. 17일 TSMC 주가는 7% 하락했으며, 소프트뱅크 주가도 9.0%의 낙폭을 기록했다. z.ai 주가도 큰 폭으로 떨어졌고, 미국 나스닥과 엔비디아·메타 등 주요 AI 관련 주식도 함께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 사이 AI 기술 격차가 예상보다 빠르게 줄고 있다고 본다. 일부에서는 최대 6개월로 추정하던 격차가 더 단축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중국 AI 생태계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글로벌 경쟁 구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중국 AI 업계는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같은 기업부터 딥시크(중국의 AI 모델 개발사, 2023년 설립), 미니맥스 등 스타트업까지 가세하며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메이퇀은 최근 미국산 칩이 아닌 중국산 반도체만으로 훈련한 'LongCat 2.0' 모델을 출시했다. 딥시크는 지난 4월 'V4' 모델을 공개했고, z.AI(중국의 대규모 언어모델 개발 기업, 2019년 설립)는 6월 중순 'GLM-5.2' 모델을 내놓았다. 오픈라우트 주간 순위표 기준으로는 텐센트, 샤오미, 딥시크, 미니맥스, z.ai 등 중국 기업 모델이 상위 5개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