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7월 23일 증시 리포트: 마이크론·AMD 등 반도체 대형주 강세로 지수 횡보"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7-23T00:01:18.275Z"
section: "economy"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rwqwvyf3p1mfq1dwrl76aqu"
---

# 7월 23일 증시 리포트: 마이크론·AMD 등 반도체 대형주 강세로 지수 횡보

## 반도체 섹터 주도의 방어적 상승 날개

2026년 7월 22일 글로벌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 유가 급등과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겹치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소폭 약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반도체 관련 대형주의 강세를 이끌었다. 특히 마이크론, 인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대만반도체(TSMC) 등 핵심 반도체 기업들이 0.1% 내외의 동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하방을 지지했다. 전일 대비 0.12% 오른 마이크론은 970.82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같은 기간 인텔과 AMD는 각각 0.09%, 0.08%의 상승 폭을 나타냈다. 이러한 흐름은 특정 기업의 약재라기보다는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된다는 거시적 판단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

현재가

변동률

시가총액

PER

EPS 성장률

마이크론

970.82원

+0.12%

1.10조원

21.9

\-

인텔

105.45원

+0.09%

0.53조원

\-

9865.5%

AMD

544.43원

+0.08%

0.89조원

182.1

16435.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564.55원

+0.07%

0.45조원

53.2

\-

대만반도체(TSMC)

424.61원

+0.06%

2.20조원

36.9

4430.2%

## 실적 부재 속 평가받는 가치주와 성장주

당일 시장의 특징은 주가 변동률보다 이면에 숨겨진 기업 가치와 수급의 괴리에서 드러난다. 반도체 장비 기업인 램 리서치와 ASML 홀딩은 각각 0.05%, 0.04% 상승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세력이 유입되는 추세를 확인시켰다. 상승률은 미미하지만, 이들의 주가가 방어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와 설비 투자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EPS(주당순이익) 성장률 측면에서는 극단적인 엇갈림이 나타난다. 인텔과 AMD가 각각 9865.5%, 16435.6%라는 폭발적인 선행 지표를 기록한 반면, 메타 플랫폼스와 테슬라는 -256.0%, -4709.0%로 깊은 부진을 보였다. 이는 테슬라가 344.5배에 달하는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부담스러워하는 시장 분위기와 맞물려 있다. 이익 성장성이 뒷받침되지 않는 고가 기술주에 대한 조정이 진행 중임을 의미한다. 알파벳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0.01% 하락한 347.15원으로 마감되었으나, 26.5배의 낮은 PER를 유지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 지수 횡보와 섹터 간 양극화 심화

증시 전반의 지루한 흐름 속에서 자금은 안전자산과 가치주로 쏠리는 경향을 보였다. 버크셔사 웨이와 엑슨모빌이 각각 0.63조원, 0.63조원의 시가총액을 회복하며 전통적인 방어 섹터의 힘을 과시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을 포함한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 사업의 수익성을 시장에 증명해야 하는 시점에 직면하면서, 투자 자금은 단기 모멘텀보다는 확실한 이익을 내는 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국내 증시 역시 이런 글로벌 둔화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코스피가 7천포인트를 가볍게 찍고 6,797포인트로 마감되며 전강후약 패턴을 보인 것은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시장에서 반도체 섹터를 제외하면 저PBR 기업 비율이 여전히 73%에 달한다는 점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구조적 할인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남아있다.

## 실적 시즌 본격 돌입에 따른 투자 전략

앞으로 전개될 시장의 방향성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카드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특히 알파벳을 시작으로 제시될 인공지능 관련 투자 수익률 지표는 나스닥 지수의 변동성을 가중시키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다. 반도체 부문의 견고한 인프라 수요와 달리, 자율주행과 전기차 등 실물 경기에 민감한 섹터는 둔화된 소비 심리의 직격타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폭발적인 EPS 성장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기업을 선별해야 할 시점이다. 밸류에이션 괴리가 큰 인텔이나 마이크론 같은 메모리 및 파운드리 관련 주식은 단기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 매수 접근이 유효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반면 영향력 있는 거시 지표나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는 시장의 변동성이 한층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