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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청년미래적금에 234만명 몰렸는데, 정부는 왜 '부족'이라 했나"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7-28T00:02:29.667Z"
section: "economy"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s3w66517xr86wsv3pi7t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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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미래적금에 234만명 몰렸는데, 정부는 왜 '부족'이라 했나

만 19~34세 청년이면 가입할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에 234만 3천명이 신청했다. 겉보기엔 대박이지만, 금융위원회가 준비한 예산은 320만명분이었다. 90만명치 예산이 남았는데도 언론은 이 상품을 '흥행'이라 부른다. 숫자 하나만 보면 헷갈리는 이 상황을 뜯어봤다.

## 왜 '흥행'인데 '부족'일까

금융위와 기획예산처는 가입 대상 청년을 약 550만명으로 추산하고, 그중 320만명이 가입할 것으로 가정해 올해 예산 7,450억원을 편성했다. 실제로는 234만 3천명이 신청해 목표치에 90만명 못 미쳤다. 신청자 수만 보면 역대급 관심이지만, 정부 계산으로는 아직 여유가 있는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신청자가 몰려도 요건을 갖춘 청년은 추가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전원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 카카오뱅크만 유독 일찍 마감된 이유

17개 취급기관 중 유일한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배정된 20만 좌를 8영업일 만에 모두 소진하고 신청을 조기 마감했다. 반면 국민·신한·하나·우리 등 시중은행과 농협·기업은행, 우체국은 신청 기간 내내 접수를 이어갔다. 앱 하나로 끝나는 비대면 가입 편의성이 쏠림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 실제로 얼마나 받을 수 있나

금리는 모든 취급기관 공통 기본금리 5%에 기관별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과 우체국은 최대 3%p 우대로 연 8%, 카카오뱅크·수협·iM뱅크 등은 최대 2%p 우대로 연 7%까지 받는다. 매달 최대 50만원을 3년간 넣으면 정부 기여금(일반형 6%, 우대형 12%)이 더해져 우대형 기준 약 2,2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심사 결과는 지난 24일 개별 통보됐고, 계좌 개설은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진행 중이다. 다만 비슷한 상품이었던 청년도약계좌는 신청자 166만명 중 실제 계좌 개설률이 33%에 그쳤던 전례가 있어, 최종 가입자는 이번에도 신청자 수보다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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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분석 근거: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이투데이, 아이뉴스24. 공개 데이터·보도에 근거한 분석입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