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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중동전쟁에 호주 60년 만에 정유공장 추진…정제경쟁력 에너지안보 핵심"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8-08T22:42:17.633Z"
section: "economy"
tags: ["석유 제품", "공급망", "정제 능력", "에너지 안보",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호주"]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skyjzhk0eu98axgagwoifq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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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전쟁에 호주 60년 만에 정유공장 추진…정제경쟁력 에너지안보 핵심

글로벌 석유 제품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유를 휘발유나 경유로 가공하는 '정제 능력'이 에너지 안보의 핵심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br><br>중동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주요 정유시설 가동에 차질이 발생했다. 러시아의 정유시설 피해와 중국의 석유 제품 수출 제한으로 시장 공급 불균형이 심화됐고, 정제 마진이 상승하는 추세다.

### 글로벌 설비 투자 재평가 움직임

호주 연방정부는 지난달 28일 서호주 카라사 지역에 신규 정유공장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60년 만의 신규 정유공장 추진 사례로, 그간 정제 설비를 축소해온 호주가 에너지 안보를 위해 정유 능력 확대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국내 정유업계 4사는 하루 약 300만~330만 배럴에 달하는 세계 5위 수준의 정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정제 설비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정제 능력을 갖춘 국내 업체들의 공급량이 증가했다.

정유산업이 단순한 원유 정제를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의 전략 인프라로 재평가되고 있다. 호주의 정유공장 추진 사례는 글로벌 정제 연료 시장 불안에 따른 공급망 확보 경쟁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