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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1세 아동 사망, 교회 여성 목사 구속"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8-10T20:14:35.980Z"
section: "society"
tags: ["60대 여성 목사", "아이 외할머니", "천안시 성거읍", "교회", "숨진", "발견", "목사", "아동학대치사"]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sno5ea10hr010449z0jqr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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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세 아동 사망, 교회 여성 목사 구속

병원에서 고열과 탈진으로 숨진 11살 남자아이와 관련해, 경찰은 아이가 지내던 교회의 60대 여성 목사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의료진은 아이 몸에서 멍과 결박 흔적을 발견하고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아이의 양쪽 발목에서는 억류된 흔적 등 멍이 관찰됐다. 목격자들은 아이가 숨지기 전 이틀가량 침대에 묶여 있었다고 진술했다. 교회 측은 아이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아이 외할머니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외할머니는 평소 아이를 면회해 왔으며, 이달 초 접수된 두 차례의 신고 당시 아이는 할머니에게 맞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부검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8월 5일 밤 천안시 성거읍의 한 교회에서 고열과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인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아이의 체온은 41도가 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2021년과 2024년에도 해당 아동과 관련한 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한 사실을 확인하고 초동 대처 과정의 적절성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