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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김현정 의원, 증시 변동성 완화 자본시장법 개정안 발의"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8-11T12:05:25.420Z"
section: "politics"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som4dvy025ym5ild3aetuz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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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의원, 증시 변동성 완화 자본시장법 개정안 발의

## 증시 변동성 완화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 추진과 레버리지 상품의 유연성 확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최근 국내 자본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레버리지 금융상품의 배율을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특정 지수의 수익률을 몇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증권(ETN)이 시장 급변 시 투자자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히거나 시장 전체의 불안정성을 가중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특히 개정안은 금융당국이 시장 위기 상황에서 레버리지 배율을 직접 조절하거나 운용사가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행 자본시장법 체계에서는 레버리지 상품의 배율이 상품 설계 단계에서 고정되어 있어 시장이 하락하거나 변동성이 극심해지는 구간에서도 기계적인 매매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는 증시 폭락 시 레버리지 상품의 기초 자산 매도가 다시 시장 하락을 부추기는 악순환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현정 의원실 관계자는 시장의 급격한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안전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레버리지 상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개인 투자자의 참여 비중이 60퍼센트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대해졌으며 그만큼 시장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도 커진 상황이다.

### 레버리지 배율 탄력 운용의 핵심 분석과 시장 안정화 기제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시장 과열이나 급락 등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레버리지 배율을 하향 조정하거나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 지수가 하루 5퍼센트 이상 급등락하는 등 변동성 지수(VIX)가 임계치를 넘어설 경우 현재 2배로 고정된 레버리지 배율을 1.5배나 1배로 낮추어 운용함으로써 자산 가치의 급격한 훼손을 방지하는 방식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러한 장치가 도입될 경우 지수 선물 시장에서의 기계적 매도 물량을 줄여 증시 전체의 충격 완화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최근 국무회의를 통해 정책이 기성 제도에 국민의 삶을 꿰맞추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처한 상황을 따라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기조는 자본시장 정책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분위기다. 기존의 경직된 규제 틀에서 벗어나 실제 투자 현장의 위험도에 따라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의지가 이번 법안에 투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자본시장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레버리지 배율이 10퍼센트만 유연하게 조정되어도 지수 급락기에 발생하는 강제 청산 물량을 약 15퍼센트 가량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배율 조정이 투자자의 수익 기회를 박탈하거나 운용의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시장이 반등하는 시점에 배율이 낮게 설정되어 있으면 투자자가 기대했던 수익을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개정안은 배율 조정의 기준을 명확한 수치로 제시하고 금융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여 자의적인 운영 가능성을 차단하는 보완책을 포함했다. 이는 규제와 시장 자율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 자산운용 업계 및 개인 투자자에게 미치는 실질적 영향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시행될 경우 국내 자산운용 업계의 상품 설계 전략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삼성자산운용이나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대형 운용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ETF 시장에서 위험 관리 역량이 상품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단순히 높은 배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배율 조정 알고리즘을 보유한 운용사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국내 펀드 시장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하이리스크-하이리턴 성향이 강한 레버리지 상품의 위험도를 제도적으로 관리받게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강하다. 특히 변동성 장세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소액 투자자들에게 일종의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이 마련되는 셈이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레버리지 상품 투자자의 평균 보유 기간은 일반 ETF보다 30퍼센트 이상 짧으며 이는 단기 변동성에 극도로 취약함을 시사한다. 이번 법안은 이러한 단기 투기 수요를 안정적인 장기 투자로 유도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증권업계에서는 레버리지 배율 조정이 신용공여 및 미수 거래와 연동될 경우 시장의 전체적인 레버리지 수준을 낮추는 연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 시장의 체질을 개선하고 대외 충격에 견딜 수 있는 맷집을 키우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국회 정무위원회 내부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투자자 보호라는 대명제 아래 개정안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입법 과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 향후 입법 전망과 한국형 자본시장 안전망의 미래

김현정 의원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향후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거쳐 본회의 상정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맞물려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려는 다양한 입법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임기 내 국토 균형 발전과 더불어 경제 정의 실현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자본시장 내에서의 불공정 관행 타파와 위험 관리 체계 정비는 정책적 우선순위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 정책은 국민이 처한 상황을 따라가야 하며 기성 제도에 삶을 꿰맞춰서는 안 된다는 대통령의 발언은 이번 자본시장 개혁의 철학적 배경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안이 단순히 레버리지 배율을 조절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자본시장의 리스크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앞으로 금융당국은 세부 시행령을 통해 배율 조정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확립하고 시장 참여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배율 조정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적 보완도 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이번 법안은 변동성이라는 자본시장의 숙명을 제도권 안에서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진전된 답변이다. 시장 급변 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투자자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장치가 마련된다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향후 입법 과정에서 노출될 이해관계자 간의 이견을 어떻게 조정하고 정교한 시행령을 마련하느냐가 이번 개혁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