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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이달 들어 개인 4개월 만에 금 사기로… 3개월간 5000억원 팔던 손"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8-17T02:49:18.433Z"
section: "economy"
tags: ["개인투자자", "한국거래소", "안전자산", "금리", "통화정책", "미국", "한국은행"]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swmun5e3irxq5u6euhyra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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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들어 개인 4개월 만에 금 사기로… 3개월간 5000억원 팔던 손

개인 투자자들이 4개월 만에 금 매수에 나서며 시장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장내 금 시장에서 1천3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5천240억원어치의 금을 팔아치웠던 것과 비교하면 투자 심리가 바뀐 모습이다.

금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하자 투자 자금이 금으로 되돌아오는 모습이다.

금값은 지난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뒤 조정을 받았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지만 금리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금 자체에서는 이자나 배당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금리가 높은 시기에는 예금이나 채권 등 이자를 지급하는 자산의 상대적 매력이 커진다. 반대로 금리 인상 기조가 꺾이고 하락 기대가 커지면 금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이 줄어들어 투자 수요가 다시 늘어난다.

최근 금값 반등의 계기도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에서 나왔다. 미국의 7월 고용 지표 부진과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 둔화로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금리 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금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13년 만에 실물 금 매입을 재개하는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의 자산 가치와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금값은 미국의 금리 정책과 물가, 고용 지표에 영향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