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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저축은행 신용점수 역행…금리 역전 상품 비중 54%"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8-22T02:33:40.019Z"
section: "economy"
tags: ["저축은행", "금리 역전", "신용도", "OK저축은행", "여성OK론", "마이너스OK론", "신용평가시스템"]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t3rj5s35j7r3mq52w1qk3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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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신용점수 역행…금리 역전 상품 비중 54%

저축은행권에서 신용도가 높은 차주에게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금리 역전’ 상품의 비중이 지난 8월 54.3%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해당 비중은 지난해 말 42.4%에서 10개월 새 11.9%포인트(p) 확대됐다.

저축은행은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으로 차주의 소득, 직업, 부채 상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금리를 산정한다. 신용점수가 900점을 넘더라도 다른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이 많거나 내부 심사 기준상 추가적인 위험 요인이 확인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적용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OK저축은행**(OK금융그룹 계열의 인터넷 전문 저축은행)이다. OK저축은행 '여성OK론'은 신용점수 900점 초과 구간 차주의 평균금리가 14.20%로 801~900점 구간의 10.82%보다 3.38%p 높았다. '마이너스OK론'도 900점 초과 구간의 평균금리가 17.82%로 801~900점 구간의 15.49%보다 2.33%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신용점수 상위 구간이 하위 구간보다 금리가 더 높게 나타나는 금리 역전 상품 비중은 지난해 12월 42.4%에서 올해 8월 54.3%로 상승했다.

다만 두 상품에서 900점 초과 차주의 취급비중은 여성OK론 0.15%, 마이너스OK론 0.73%에 불과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900점 초과 차주의 취급비중이 0.15%라 실제로는 한두 건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며 "취급 건수가 충분한데도 금리가 역전됐다면 살펴볼 필요가 있지만, 이번 사례는 개별 차주의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