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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LG전자, 버려진 가전서 희귀 금속 회수 기술 개발...연간 1.6톤 확보"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8-31T05:57:37.119Z"
section: "technology"
tags: ["LG전자", "희토류", "영구자석", "탈자 기술", "전기차", "가전", "산업용 모터", "순환경제"]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tgtf6fl4mr611os66sdj9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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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버려진 가전서 희귀 금속 회수 기술 개발...연간 1.6톤 확보

LG전자가 버려진 가전에서 희토류를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LG전자는 이번 기술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통해 연간 약 4만 대의 폐가전에서 1.6톤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을 회수할 계획이다.

희토류는 전기차와 가전, 산업용 모터 등에 두루 쓰이는 첨단산업의 핵심 광물이지만 해외 의존도가 높다. 영구자석은 컴프레서 등 가전 핵심부품에 들어가는데 강한 자력 탓에 분리가 쉽지 않았다. 이런 사정 탓에 기존에는 구리 등 일부 금속만 회수한 뒤 대부분 고철로 처리해 왔다.

## 자기장으로 자력 지우는 '탈자 기술'

LG전자가 개발한 핵심은 자기장을 활용한 '탈자 기술'이다. 영구자석의 강한 자력을 제거해 안전하게 분리하는 방식으로, 고열을 사용하는 기존 열처리 방식보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자석의 성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분리 공정에는 비전 AI 기술도 활용된다. AI가 폐컴프레서의 크기와 형태를 인식한 뒤 내부 영구자석의 위치를 분석하면 제품별로 최적화된 분리 공정이 적용된다.

이렇게 회수한 자석은 향후 새로운 영구자석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기술을 자원순환 체계에 접목해 폐가전을 새로운 핵심광물 공급원으로 활용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확대하고, 미래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순환 이용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