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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년 9개월 만에 기준금리 3% 시대가 열렸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05T23:11:00.742Z"
section: "economy"
tags: ["신현송", "강인수", "한국", "수도권"]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toyw6pt5kl4p75ysn6opr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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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9개월 만에 기준금리 3% 시대가 열렸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기구)

이번 금리 인상의 배경에는 물가 상승이 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 근원물가 상승률은 올해 초 2.0%에서 5월 2.5%, 7월 2.6%를 거쳐 8월에는 3.4%까지 상승했고, 7월과 8월 사이 한 달 만에 상승 폭이 0.8%포인트 벌어졌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호황이 몰고 온 경기 호조가 구매력을 높이면서 물가 상승세가 광범위하게 번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값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이번 금리 인상 결정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6개월 뒤 금통위원들의 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의 중간값은 연 3.25%로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내년 1분기에 기준금리가 3.5%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신 총재는 앞으로 열리는 모든 금통위 회의가 '라이브 미팅'이라고 설명했다.

### 2천조 가계부채에 쌓이는 이자 부담

가계부채는 사상 최대치인 2천조 원을 돌파했고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실제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5년 고정형 금리 상단은 연 7%를 넘어섰고, 신용대출 금리 상단도 6%대에 재진입했다. 대출 창구에 적용되는 금리가 기준금리를 이미 큰 폭으로 웃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인수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금융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 교수는 "차주별 상환 능력을 잘 판단해 차등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