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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서울 아파트 평균 16억 시대… 82주 연속 상승, 절반 거래는 9억 이하"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09T00:04:14.150Z"
section: "economy"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ttc61f931a9o2ilny1lsc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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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평균 16억 시대… 82주 연속 상승, 절반 거래는 9억 이하

서울 아파트의 평균 사는 값이 처음으로 16억원을 넘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6억739만원으로, 전월보다 1,249만원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집값 통계로는 82주 연속 상승, 즉 1년 6개월 넘게 한 번도 내리지 않았다. 역대 최장 기록이었던 문재인 정부 시기의 85주 연속 상승에 3주 차이만 남았고, 그동안 올라난 폭은 당시의 2배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 오른 건 강남이 아니라 강북이다

이상한 점은 상승의 주인공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세금 규제 직격탄을 맞은 강남구·서초구는 3~4주 연속으로 값을 떨어뜨리는 중이다. 대신 중랑구(한 달 새 2.25%)와 성북구(2.08%) 등 강북이 끌어올렸고, 강북 14개 구의 아파트 중간값도 사상 처음 10억원을 돌파했다. 평균 16억이라는 숫자는 강남 몇 개 구가 아니라 서울 전체가 그만큼 비워졌다는 뜻이다.

## 사는 값과 빌리는 값의 사다리가 끊어졌다

전세(집을 빌리며 맡기는 보증금) 평균은 7억1,178만원이다. 사는 값과의 차이는 8억9,561만원, 약 9억원으로 1년 새 1억2,516만원이나 더 벌어졌다. 전세 살며 돈을 모아 집을 사던 '주거 사다리'의 첫 칸이 9억원짜리 계단이 된 셈이다.

## 사람들은 이미 싼 집으로 움직였다

8월 서울 아파트 거래의 54.3%는 9억원 이하 아파트에서 이뤄졌다. 10건 중 5건 이상이 9억원 이하 집이란 뜻이다. 주택담보대출 3억원 규제가 시작된 뒤로는 한때 10건 중 6건까지 몰리기도 했다. 평균은 16억인데 실제 부딪히는 시장은 9억 이하 — 서울 집값의 두 얼굴이 그만큼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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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분석 근거: KB부동산 8월 아파트시장동향(헤럴드경제·뉴시스·청년일보 보도), 한국부동산원 주간 집값 동향(매일경제·뉴데일리 보도),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통계(비즈워치·이투데이 보도), 8월 거래 집계(한국경제·이투데이·아시아타임즈 보도), 강북 중위가격(머니투데이 보도). 공개 데이터·보도에 근거한 분석입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