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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중동 긴장감에 국제유가 100달러 육박"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09T04:36:12.743Z"
section: "economy"
tags: ["후티",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IRGC 해군", "뉴욕 연준", "미국", "이란", "예멘", "사우디아라비아", "중동"]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ttl3cah39vjo2il7349rq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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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긴장감에 국제유가 100달러 육박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28.18포인트(1.18%) 내린 5만2786.07에 마감선을 그었다. 스탠더드앤드푸스(S&P)500 지수는 45.08포인트(0.58%) 하락한 7673.52에 머물렀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85.58포인트(0.32%) 내린 2만6421.41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멘의 후티 운동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 시설과 공군 기지 등을 겨냥해 대규모 보복 타격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미군이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걸프 해역의 하르그섬 인근 해상에서 이란 소형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미군의 공격에 곧바로 보복을 예고했다.

유가는 중동 긴장 속 공급 불안을 그대로 반영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일 대비 0.92달러(0.95%) 오른 배럴당 97.92달러를 기록했고, 장중에는 배럴당 99.46달러까지 올라 지난 7월 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55달러(1.69%) 오른 배럴당 93.03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뉴욕 연준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 기대조사에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6%로 보합을 나타냈고,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소폭 하락했으며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 보합권을 유지했다. 유가가 급등했음에도 중장기 기대물가가 안정적이라는 점이 반영되면서 국채금리의 움직임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증시 전체가 가라앉은 날에도 AI와 반도체 업종의 강세는 뚜렷했다. AI 스토리지 수요 증가에 힘입은 시게이트가 6.5% 올랐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4.8% 상승 마감했다. S&P500 편입 소식이 전해진 블룸에너지는 9.6% 급등했으며 오클로(4.9%)와 뉴스케일파워(15.3%) 등 소형 원자력 관련 기업들도 동반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혼조 속에 장을 마무리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4% 오른 6413.17에 올라섰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1.1포인트(0.00%) 오른 2만6007.63으로 보합 수준을 지켰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14% 상승한 8317.98에 닿았지만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만 0.10% 내린 1만811.66으로 거래를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