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김민석 '검찰 협력자' 주장에 한동훈 \"거짓말\" 반박"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09T06:02:06.778Z"
section: "politics"
tags: ["김민석", "한동훈", "김승원", "송영길"]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ttnv2b53crio2ildxu9abgw"
---

# 김민석 '검찰 협력자' 주장에 한동훈 "거짓말" 반박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9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자료를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으며 맞섰다.

김 대표는 9일 전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의원을 겨냥해 "조선 제일 검, 조선 제일 쪽가위 이런 것은 조선 제일이라는 것에 집착하게 만든다"고 했다. 그는 "제일이라고 불러주면 정말 칭찬인 줄 알 것 같다"며 "조선 불량 검, 조선 불량 쪽가위로 해 주는 것이 정확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한 의원 문제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는 별도의 사건으로 봤다. 그는 "캐비닛 유출과 증거 조작으로 상징되는 정치 검찰의 패악을 국회로 넘어온 한 의원 스스로가 마지막으로 확인 사살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한 의원이 공개해 온 자료에 대해 "검찰 내에 협력자가 없으면 발생할 수가 없는 사건"이라며 "협력자가 없고 근거가 없는 것이라면 거짓의 유포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조치한다"고 적었다. 그는 "검찰로부터 자료 비슷한 것도 받은 적 없으니 김 대표의 근거 없는 거짓말에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한겨레, 노컷뉴스 등이 보도하는 자료를 제가 제공한 것이 아니니 김 대표 논리대로라면 한겨레 등도 민주당이 고발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한 의원은 "팩트로 안 되니 단체로 나서서 가위질이니 뭐니 헛소리로 선동한다"고도 했다. 그는 "불법적인 오빠 청탁이란 것이 더욱 명확하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송영길 민주당 의원과도 설전을 벌였다. 송 의원은 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한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자료를 공개하는 데 대해 "찔끔찔끔, 그것도 편집을 해서 국민이나 시청자들의 오해와 의혹을 불러일으키도록 흘리는 것은 전형적인 특수부 검사의 잘못된 행태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의 공세에 대해서는 "부당할 뿐만 아니라 아주 비열한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송 의원을 '5·18 전야 새천년NHK 룸살롱 민주당 오빠'라고 칭하며 "적어도 민주당 오빠 게이트 사안에서는 자중하라"고 촉구했다.

대립은 법적 국면으로 넘어섰다. 한 의원이 김 대표에 대한 형사조치를 예고한 데 이어 김 대표도 청문회가 끝나더라도 한동훈 사건의 추적과 의법 조치를 준비하라고 당 지도부에 지시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김 후보자 관련 검찰 자료 유출자가 있으면 전원 법에 따라 의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