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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에이전틱AI 4개 분야서 단 1곳만 추가 지원받는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12T07:51:59.778Z"
section: "technology"
tags: ["에이전틱AI", "과기정통부", "IITP", "메디컬파크", "엔씨에이아", "심심", "브이이엔지", "독파모"]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ty22hnn8mzbo2illpyn8j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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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전틱AI 4개 분야서 단 1곳만 추가 지원받는다

4개 에이전틱 AI 분야 가운데 추가 정부 지원은 단 한 곳에만 돌아간다. 에이전틱 AI는 기계가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는 인공지능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람의 개입을 10%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사업을 설계해 이달부터 본격화한다. 과기정통부는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을 통해 지난달인 8월 평가 결과를 공개했으며, 의료 초음파는 메디컬파크, 업무혁신은 엔씨에이아이, 국민 일상동행은 심심이, 물리해석 시뮬레이션은 브이이엔지가 각각 맡았다.

각 주관사는 협력사와 함께 1년 6개월 동안 1차로 45억원을 지원받는다. 내년 말(2027년 말) 성과 평가를 거쳐 4개 과제 가운데 한 곳에만 40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 제각각인 목표, 하나의 잣대

쟁점은 평가 기준이다. 정부 제안요청서(RFP)를 보면 분야별 목표와 기대효과가 판이하다. 일상 동행은 국민 정서 안정과 사회적 신뢰 제고를, 업무혁신은 기업 규모와 무관한 인사(HR)·회계·재무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삼는다. 물리해석 시뮬레이션은 AI 에이전트가 계획·수행·분석을 맡아 제조·에너지·건설의 설계와 검증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방향이다. 초음파 분야는 의료 인력난 완화와 진단 대기시간 단축을 통한 환자 생존율 제고를 기대효과로 제시했다. 평가 기준을 둘러싼 이견에는 전례가 있다.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인 '독파모'에서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벤치마크 1위를 기록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탈락한 것이다. 전문가 평가, AI 전문 사용자 평가, 일반 국민 평가에서는 모두 4위에 머물렀고 모티프는 과기정통부에 이의제기를 신청했다.

경쟁 방식의 장점도 있다. 기업 간 경쟁이 결과물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한정된 국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게 한다. 여러 서비스를 만들기보다 검증된 하나를 길러 해외 시장을 겨냥한다는 중장기 구상도 깔려 있다.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4개 과제를 비교·평가할 공통 기준 마련이 관건으로 남았고, 1차 성과 평가는 내년 말 예정대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