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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코스피 두 배 뛰는 동안 크래프톤은 34% 빠졌다"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13T13:19:44.843Z"
section: "economy"
tags: ["코스피", "크래프톤", "NAVER", "LG화학", "한국거래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tzu8yaf034dayh6tmebws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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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두 배 뛰는 동안 크래프톤은 34% 빠졌다

코스피(한국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가 1년 새 106.62% 상승해 지난 11일 6909.9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크래프톤·NAVER·LG화학 등 일부 대형주는 주가가 오히려 내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1일 코스피 종가(장 마감 때의 가격)는 3344.20으로, 1년 만에 지수가 두 배 이상 뛰어오른 것이다. 이 종목들을 보유한 투자자는 시장 전체가 오르는 동안에도 손실을 본 셈이다.

NAVER는 지난해 9월 11일 23만 3000원에서 지난 11일 20만 6500원으로 떨어지며 1년 수익률 -11.37%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의 하락 폭은 더 컸다. 지난해 9월 11일 32만 4500원이던 주가가 지난 11일 21만 2500원으로 마감하며 1년 새 34.51% 하락했다. LG화학도 지난해 9월 11일 29만원에서 지난 11일 27만 3000원으로 5.86% 낮아졌다.

반도체 대형주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11일 7만 3400원에서 지난 11일 25만 9500원으로 올라 253.54%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30만 7000원에서 181만 2000원으로 뛰어 490.23% 상승했다. 이 같은 격차는 코스피의 산출 방식에서 비롯된다. 코스피는 개별 종목의 단순 평균이 아니라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계산된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종목이 크게 오르면 다수 종목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더라도 지수 전체는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현재 주가가 1년 전보다 낮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종목이 저평가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기업 실적과 업황, 밸류에이션 등에 따라 적정 주가 수준은 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