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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이란산 원유 선적량 3월 200만 배럴서 25만 배럴로 급감"
author: "VibeTimes"
published: "2026-09-15T16:20:34.457Z"
section: "economy"
tags: ["이란", "이란산 원유", "미국", "해상봉쇄", "사우디아라비아", "동서관 파이프라인",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language: "ko"
url: "https://vibetimes.co.kr/news/cmu2vjhdd3mz256q33iohka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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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산 원유 선적량 3월 200만 배럴서 25만 배럴로 급감

이란산 원유의 하루 선적량이 3월 약 200만 배럴에서 8월 약 25만5천 배럴로 8할 이상 줄었다. 이는 미국이 이란 해상 봉쇄를 재개한 뒤 국제 유류 공급 압박이 심화된 흐름과 맞닿아 있다.

해상 물동량을 추적하는 Kpler, Vortexa, TankerTrackers.com 등 업체 집계에 따르면 이란 원유 선적량은 8월 하루 평균 약 25만5천 배럴을 기록했다.

### 대체 우회로마저 타격

이란 압박의 영향은 걸프산 원유의 대체 수송로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주 드론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관 파이프라인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 작업으로 이 송유관은 3~5주간 대부분 가동이 중단될 수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이 파이프라인은 최근 하루 260만~400만 배럴의 원유를 왕국 내륙에서 홍해 연안으로 옮기는 핵심 우회로였다.

홍해에서 인도양으로 이어지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도 압박이 강화되고 있다.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은 8월 10일 예멘 홍해 항구 도시 모카를 공격해 점령했으며, 해협 주변 영토와 전략적 섬을 추가로 장악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 선박 통항량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실시간 해상 물류 데이터를 추적하는 Kpler 집계에 따르면 가시적 상품 운송선 통항량은 한 자릿수 수준을 반복해 기록했다.
